"너네엄마는 한쪽눈없는 XX이냐" 하고 놀림을 받았다. 

놀림거리였던 엄마가 이세상에서 없어 졌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왜 엄마는 한쪽눈이없어?! 

진짜 쪽팔려 죽겠어!!!" 

엄마는 아무말도 하지않으셨다.

조금 미안하단 생각은 했지만 하고싶은 말을 해서인지 속은후련했다. 

엄마가 나를 혼내지 않아셔서 그런지 

그렇게 기분나쁘진 않은가보다 하고 생각했다. 

그날밤이였다.

잠에서 깨어 물을 마시러 부엌으로 갔다. 

엄마가 숨을죽이며 울고 있었다. 

나는 그냥바라보고 고개를 돌렸다. 

아까한 그말 때문에 어딘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도 한쪽 눈으로 눈물흘리며 우는 엄마가 너무나 싫었다. 

나는커서 성공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한쪽 눈없는 엄마도 싫고 이렇게 가난한게 너무도 싫었기때문에... 

나는 악착같이 공부했다. 

엄마곁을 떠나 나는 서울에 올라와 공부해서 당당히 서울대를 합격했다. 

결혼을 했다. 

내집도 생겼다. 

아이도 생겼다.. 

이제 나는 가정을 꾸며 행복하게 산다. 

여기서는 엄마생각이 나지 않기 때문에 좋았다. 

이 행복이 깊어 갈때쯤 이였다 

누구야! 

이런!! 

그건 우리 엄마였다. 

여전히 한쪽눈이 없는채로.. 

하늘이 무너지는듯 했다 

어린딸 아이는 무서워서 도망갔다. 

그리고 아내는 누구냐고 물었다. 

결혼하기전 부인에게 거짓말을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그래서 나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리고 누군데 우리집 와서 우리아이 울리냐고 소리를 쳤다. 

"당장 나가여! 꺼지라구여!!" 

그러자 엄마는 "죄송합니다..제가 집을 잘못찾아왔나봐요." 

이말을 하곤 묵묵히 눈앞에서 사라졌다. 

역시..날 몰라보는구나..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럼 이대로 영원히 신경쓰지 말고 살려고생각했다. 

그러자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어느날 동창회 한다는 안내문이 집으로 날라왔다. 

그때문에 회사에 출장을 간다는 핑계를대고 고향에 내려갔다.. 

동창회가 끝나고 집으로 향하려는데 궁금한 마음에 집에 가보았다. 

그런데 엄마가 쓰러져 계셨다.. 

그러나 나는 눈물 한방울 나지 않았다. 

엄마에 손에는 꼬깃고깃한 종이가 들려있었다 

그건 나에게 주려던 편지였다. 

사랑하는 내 아들 보아라... 

엄마는 이제 살만큼 산것 같구나. 

그리고..이제 다시는 서울에 가지 않을께... 

그러니 니가 가끔씩 찾아와 주면 안되겠니? 

엄마는 니가 너무 보고 싶구나.. 

엄마는 동창회 때문에 니가 올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듣고 

너무 기뻤단다... 

하지만 학교에 찾아가지 않기로 했어. 

너를 생각해서.. 

그리고 한쪽눈이 없어서 정말로 너에겐 미안한 마음뿐이다. 

어렸을때 니가 교통사고가 나서 한쪽눈을 잃었단다. 

나는 너를 그냥 볼수가 없었어..그래서 내 눈을 주었단다. 

그눈으로 엄마대신 세상을 하나더 봐주는 니가 너무 기특 했단다. 

난 너를 한번도 미워한적이 없단다.. 

니가 나에게 가끔씩 짜증냈던건.. 

날 사랑해서 그런거라 엄마는 생각했단다... 

"아들아 내 아들아.." 

애미가 먼저 갔다고..울면 안된다.. 

울면 안된다...

사랑한다 내 아들.

갑자기 알수없는게 내 마음 한쪽을 조여왔다.. 

어머니가 주신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있었다.. 

엄마 사랑하는 내 엄마.. 

이제야 모든사실을 안 이 못난놈 ...어머니 용서해주십시오.. 

어머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지금껏 한번도 들려 드리지 못한말... 

사랑합니다

 

[上] 등록금· 생활비 벌기 위해…

등록금·생활비 벌기 위해 삼겹살집에서, 술집에서 알바하지만…
하루에 겹치기 알바해도 학비·생활비 안돼…
저축은행서 돈 빌렸다가 신용불량자 되고, 유흥업소 구인광고 내면 여대생들 몰리기도

생활고라는 벼랑 끝에 매달린 채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캠퍼스의 낭만'은 요즘 대학가에서 '사어(死語)'가 된 지 오래다. 물가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부모들이 대학생 자녀를 책임지기 어렵게 되면서 상당수의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에 내몰리고 있다.

올해 2학년이 되는 동국대 구모(20)씨는 학교 친구들이 없다. 신입생 시절, 남들 다 새터(새내기 배움터라는 뜻의 오리엔테이션 행사) 가고 학과 모임에 기웃거릴 때 혼자 아르바이트를 다녔기 때문이다. 주변에선 "새터 안 가면 대학 생활이 힘들다"며 말렸지만, 구씨에게 학교 밖 활동은 사치였다. 1박2일 MT(수련회)에서 술을 마시기 위해 내는 회비 1만원이 그에겐 일주일 생활비였다.

 비싼 등록금, 치솟는 물가에 쪼들리는 대학생들이 저축은행 대출에 손을 대는 경우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서울의 모 저축은행 지점 밖에서 한 대학생이 대출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조인원 기자 join1@chosun.com

작년 1년간 구씨는 공부한 기억보다 아르바이트한 기억이 더 많다. 학기 중 평일엔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2시간 동안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고,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남역 패스트푸드 업체에서 햄버거를 만들었다.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는 바(bar)에서 술잔을 닦고 취객들 말 상대를 했다. 방학인 지금도 이번 학기 등록금을 위해 과외 2개와 바텐더 보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는 흔히 말하는 '빈민층'이 아니다. 외환위기 당시 대기업에 다니던 아버지가 실직해 집안 사정이 좀 어려워지긴 했지만, 가족들은 고향 울산에 번듯한 집도 갖고 있다. 그러나 한 학기 등록금 400만원과 한 달 100만원(월세 45만원 포함)이 드는 생활비까지 부모가 도와줄 능력은 없다. 최근엔 어머니 관절염이 악화해 치료비 부담도 만만찮다. 구씨는 "너무 피곤하다 보니 수업 시간엔 졸기 일쑤"라고 했다.

대학생들은 입학도 하기 전에 생활비 마련에 쫓기는 일도 흔하다. 충북대 1학년이 되는 조모(19)군은 입학을 앞두고 집 근처 삼겹살집에서 시급 6000원에 하루 6시간씩 일하고 있다.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는 바람에 스스로 새 학기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마련해야 하는 처지다. 조군은 "국립대학이라 등록금이 250만원으로 그나마 부담이 적지만, 하루 3만6000원씩 벌어 어떻게 학비 대고 생활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급한 마음에 시중 은행보다 이자율이 높은 저축은행 등에서 생활비를 빌렸다 갚지 못하고 신용불량자가 되는 대학생들도 드물지 않다.

부산에서 대학을 나온 권모(28)씨는 대학 4학년이던 2008년 9월 생활비로 쓰기 위해 한 저축은행에서 500만원을 빌린 뒤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 권씨는 "졸업해 직장을 잡으면 갚으려 했는데 지방대 출신이 취직하기가 쉽지 않더라"며 "대출 이자에 쫓기며 살고 있다"고 했다.

전북 전주의 한 대학을 다니는 양모(24)씨는 작년 6월 가족들과 갑자기 연락을 끊었다. 몇 달 뒤 어머니 박모(44)씨에게 저축은행 3곳으로부터 '양씨가 1300만원을 빌렸다'는 서류가 날아들었다. 박씨는 "아들이 혼자 끙끙 앓다가 잠적한 것 같다"며 "어떻게 대학생에게 1000만원이 넘는 고액을 빌려줄 수 있느냐"고 말했다.

저축은행 등은 정부에서 보증하는 학자금 대출이나 시중은행 대출과 달리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대학생들이 몰린다. 대출 과정에서 재학·군필 여부와 나이, 학년, 대출 연체 여부 등을 묻는 것이 전부다. 그러나 일부 저축은행들은 광고하는 이자(8~37%)보다 높은 평균 24~28%의 높은 이자를 매겨 학생들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인터넷 직업포털 잡코리아가 작년 대학 졸업예정자 11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7명 이상이 빚을 안고 있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집의 대학생들은 휴학이 '선택' 아닌 '필수'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사이트 '알바몬'이 지난 1월 대학생 6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학생 4명 중 1명이 "이번 1학기에 등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답했고, 등록 포기 이유는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서'가 44.7%로 가장 많았다. 201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 지표에 따르면 국내 대학 등록금은 OECD 국가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한 유흥업소 운영자는 "몇 년 전부터 방학 때 인터넷에 구인광고를 띄우면 여대생들이 몰리고 있다"며 "등록금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한다는데, 이렇게까지 해서 대학을 졸업하는 게 무슨 의미인가 싶다"고 말했다.

대학생 등록금 문제를 다루는 민간단체인 전국등록금대책네트워크와 참여연대 등은 "작년 말 대학생 16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응답자의 88.6%가 등록금 마련으로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웃과 친하게 지내라… 음식을 얻어 먹을 수 있으니…"

인터넷에 떠도는 '자취 대학생 십계명'

'자취생임을 만천하에 알려라.'

인터넷 웹사이트에 떠도는 '자취생 십계명'의 첫 번째 원칙이다. 치솟는 물가로 스스로 생활비를 벌어 쓰느라 힘에 겨운 대학생들을 위한 '자취생 십계명'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학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계명은 학교 화장실에 있는 두루마리 화장지나 비누 등을 몰래 갖다 쓰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살 돈이 부족할 때는 쓰레기를 학교 쓰레기통에 버리라는 얘기다. 고려대 4학년 오모(26)씨는 "가끔 밤늦은 시간에 텅 빈 등산용 가방을 메고 화장실에 들어가 휴지를 챙긴다"며 "제일 싼 생수를 사 물을 마시고, 빈병에 학교 정수기 물을 받아 집으로 가져가면 식수 값도 절약된다"고 말했다.

'MT(수련회)에 꼭 참가하라'는 것은 수련회에서 쓰다 남은 음식 재료 등을 챙겨 생활비를 아끼라는 뜻이다. 6년째 자취하며 서울의 한 여대를 다니는 4학년 서모(26)씨는 "참가비 1만~2만원만 내면 MT가 끝나고 남은 고추장·된장·라면 같은 음식재료를 챙겨올 수 있다"며 "운 좋으면 한 달치 식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변 자취생들과 대형마트에 가 함께 대량으로 물건을 구입한 뒤 나누라'는 계명도 있고, 음식을 얻어먹을 수 있도록 '이웃과 친해져라'는 계명도 있다. 후배들에게 밥을 사다가 생활비를 탕진할 수 있다는 '헛된 명성을 탐내지 말라'는 계명도 있다.

[中] 대학 사회의 양극화

교내 상담센터 찾는 학생 급증

성적·대인관계 문제 호소… 근본적 원인은 생활고

서울의 모 대학 4학년인 A씨는 작년 말 "공부에 집중이 안 되고 대인관계도 어렵다"며 교내 상담센터를 찾았다. 상담결과 '생활고'가 A씨가 갖고 있는 심리적 불안의 원인이었다. A씨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처지였다. 1주일에 과외를 4개나 하고 있어 추가 상담을 권유받았지만 시간을 내지 못했다. 생활비 마련을 위한 생계형 아르바이트, 뒤처지는 학과 공부, 모자란 취업 준비 등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생들은 각 대학의 상담센터를 찾아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2007년 370명이던 개인 상담 신청자가 2009년 445명으로 늘었다. 총 상담시간도 4319시간에서 5261시간으로 1000시간 가까이 늘어났다. 김지은 대학생활문화원 전문위원은 "성적·대인관계·학사 경고 등 다양한 이유로 학생들이 상담을 청해 오지만 결국 바탕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깔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연세대 학생들의 개인 상담 건수도 2009년 1학기 2660건에서 2010년 1학기 2994건으로 늘어났다.

중앙대 학생상담센터 김은미(42) 전임상담원은 "생활고를 겪는 대학생들은 어학연수 같은 스펙 확보를 하지 못해 자괴감에 빠지거나 자존감을 잃고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극한 상황에 몰린 대학생들은 자살 충동을 더 쉽게 느끼고 있다.

취업 포털 사이트 '알바천국'의 설문조사(2009년)에 따르면 대학생 621명 가운데 373명(60%)이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고려대 김문조 사회학과 교수는 "과거엔 대학만 나오면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확보됐지만 이젠 대학원을 나와도 괜찮은 일자리 구하기 힘든 게 대학생들 스트레스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교내 고급식당 속속 입점 "구내식당 가면 빈곤층"
알바에 쫓기다 우울증… 생활고에 범죄 빠지기도

"풍족한 환경의 친구들을 보면 견디기 어려울 만큼 화가 날 때가 있거든요. 다 때려치우고 싶고…."

아르바이트로 생활한다는 서울의 한 사립대 졸업반인 정모(24)씨는 지난달 28일 기자와 만나 "솔직히 생활비, 등록금 걱정하는 대학생들 다 나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차를 몰고 학교에 오는 학생들을 보면 적개심이 생길 때도 있다"고 했다.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대학생들의 생활이 극과 극으로 갈리면서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생계를 직접 꾸리면서 학교생활을 하는 대학생들이 느끼는 상대적인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대학 교내에 몇만원대의 고급 식당들이 들어서면서 구내식당에서 몇 천원짜리 밥을 먹는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을 정도다.

 28일 오후 한 서울대 학생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자취방에서 공인회계사 문제지를 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그는“생활비도 빠듯한데 학원비까지 마련할 길이 없어 혼자 공부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 /조인원 기자 join1@chosun.com

이화여대의 경우 교내에 '케세이호'라는 고급 중식당이 들어와 있다. 런치 메뉴가 2만4000원에서 4만원까지 한다. '닥터로빈'이란 스파게티 식당은 샐러드가 8000원대다. 이대 교내의 학생 식당 가격은 2000~2800원이라 10배 이상 비싼 메뉴를 팔고 있는 셈이다. 이 학교 4학년 김모(23)씨는 "케세이호에서 점심을 먹는 학생들과 구내식당에서 줄을 서는 학생들이 위화감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도 비슷한 상황이다. 경영대 앞 식당 1층의 '더 키친'은 1만원대 정도의 피자와 7000원 선의 파스타를 판다. 2층의 학생 식당 메뉴는 2500원이다.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빈곤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서울대 4학년 김모(27)씨는 "식비 1000원이 아쉬운 형편인데, 몇만원짜리 점심을 사먹는 학생들을 보면 '저들은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7㎡(2평 정도)가 안 되는 월세 50만원짜리 고시텔에 사는 김모(25·동국대 3년)씨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95만원이나 하는 오피스텔에 사는 친구들을 보면 거리감이 느껴진다"며 "졸업하고 취업을 해도 이런 차이를 좁히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명지대 졸업반 김모(24)씨는 "학원 수강료가 없어 무료 특강을 찾아다닌다"면서 "강좌 하나에 수십만원짜리 영어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럽고, 평생 그런 친구들에게 뒤처지는 2류 인생을 살게 될 것 같아 두렵다"고 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서너 개의 아르바이트에 쫓기며 대학 생활을 하는 대학생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넘어 우울증, 좌절감 등 심리적으로도 불안하고 힘겨운 상황에 처해 있다. 서울의 한 사립대를 휴학 중인 김모(29)씨는 2002년 입학 이후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내몰리다 2005년부터 우울증을 앓기 시작했다. 김씨는 "약을 먹지 않으면 갖은 걱정들이 다 생각나 도저히 잠을 이룰 수도 없고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고 있다.

어려운 생활에 지쳐 자포자기하거나 절도 등 범죄나 인터넷 게임 몰두 등 현실 도피를 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난달 전주에서는 동네 마트 등에서 80만원 정도를 훔친 혐의 등으로 A군(19)이 불구속 입건됐다. 전주의 한 대학 1학년인 A군은 오후 2시부터 새벽 1시까지 집 근처 소규모 공장에서 일하면서 생활비를 벌어 공부를 했지만 등록금이 모자라 절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이긴 하지만 여대생들이 유흥업소로 빠져드는 경우도 있다. 대학 졸업반 김모(27)씨는 "부족한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려고 유흥업소에서 일하다 돈맛을 알게 돼 취업을 내팽개친 여대생도 꽤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대학생들은 학창 시절의 가난이 졸업 이후 사회생활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런 상황은 이들이 자포자기하거나 사회에 대한 불만을 갖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대학생들도 드물지 않다. 지난 8일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원룸에서는 대학 졸업반 유모(23)씨가 생활고로 인해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했고, 작년 11월 대구 서구 비산동 주택에서는 대학을 휴학 중인 강모(21)씨가 목을 매 숨졌다.

채규만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자신의 환경을 체념하게 될 경우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심각할 경우에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커 생활고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은 말 그대로 벼랑 끝에 서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下] 대학, 선택 아닌 필수

졸업 후도 문제다

학자금 대출에 카드대금… 사회 나가자마자 빚 걱정

2년 전 대학을 졸업한 이모(25)씨는 지난여름 신용회복위원회에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빚은 1800만원. 대학 시절 등록금을 마련할 길이 없어 얻은 학자금 대출 1000만원과 생활비로 사용한 카드대금 800만원이다. 이씨는 취업을 하면 바로 갚아 나갈 생각으로 대출을 받았고, 카드를 사용했다. 하지만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이어 나가다 지난해 결국 신용불량자가 됐다. 신용불량자가 된 이씨를 받아주는 회사는 아무 곳도 없었다.

취직만 하면 해결될 줄 알고 학자금 대출을 받았던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실업자가 되면서 빚을 떠안고 사회로 나오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화여대를 졸업한 김모(23)씨는 매학기 370만원 정도의 등록금을 공무원 자녀 무이자 학자금 대출로 충당했다. 김씨는 2년 뒤부터 매달 63만원씩 총 3000만원을 4년 동안 갚아야 한다. 김씨는 "교사인 부모님의 혜택으로 무이자로 빌렸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에 비해 사정은 낫지만, 사회에 나가자마자 빚 갚을 일을 생각하면 답답해진다"고 말했다.

대졸자들의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학교에 다니면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고 신용불량이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해 국감 자료에 따르면 대학생 신용불량자는 2만6000명으로 3년간 7배 증가했다. 2007년 3785명에서 2008년 1만250명, 2009년 2만2142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정부는 학기 중 대출금을 갚지 않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를 도입했으나, 취업이 안 돼도 이자가 계속 붙는 문제 때문에 당초 정부가 추산했던 100만명의 20% 수준인 23만명만 이용하는 등 실적이 저조하다. 고려대 4학년 진모(27)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하다 보면 성적이 좋지 않게 되고,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지원 자격인 'B학점 이상'을 받기 어렵더라"고 말했다. ICL 제도는 지원 기준이 당초 C학점 이상이었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공부하려는 의지가 있는 학생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B학점 이상으로 기준을 높였다.


고교 졸업하면 비정규직… "대학 안 나오면 인간 취급 못받지 않나"
국가 지원 예산 늘리고 생활비 장학금 확충해야

동국대 3학년생 김모(25)씨는 시간당 4000원을 받으며 학교 앞 식당에서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한다. 학기당 360만원인 등록금은 부모님이 감당하고 있지만, 6.6㎡(2평)짜리 고시텔 월세 50만원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에 묶여서 산다. 일을 마치면 녹초가 된다. 이런 생활이 3년째다. 김씨는 "이렇게까지 하면서 학교에 수백만원이나 하는 등록금을 갖다 바쳐야 하는지 회의가 들 때도 있다. 그래도 졸업장을 포기할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안 나오면 인간 취급도 못 받지 않느냐"면서 "고향에서 고등학교만 졸업한 친구들은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산다. 2000원짜리 학교 식당 밥만 먹고 살지만 서울의 4년제 대학을 다니는 걸 포기할 순 없다"고 말했다.

 서울 모 대학의 총학생회 학생들이 지난달 중순 개최한 등록금 인상 반대 집회에서 삼보일배 시위를 하고 있다. /이태경 기자 ecaro@chosun.com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인 한국외대 2학년 박모(23)씨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지만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번역 아르바이트와 일주일에 2개의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월 36만원짜리 고시텔에 살다가 지난 1월 3만원 싼 학교 인근 하숙집으로 옮겼다. "1만원짜리 하나에 벌벌 떨면서 생활하다 보면 울컥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버틴다"고 말했다. 지난해 9급 공무원에 합격한 이모(27)씨는 요즘 야간대학에 다닌다. 이씨는 "생활비를 아끼려 고시원에서 살고 있지만, 대학 졸업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안 먹고, 안 쓰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산다"면서 "주변에서 고졸로는 살아가기 어렵다는 얘기를 귀에 못이 박이게 들었다"고 했다.



지방 모 대학 2학년 김모(22)씨는 방학 때 PC방과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번 80만~100만원을 쪼개 한 학기 생활비로 사용한다. 생머리를 길러 미용실 갈 돈을 아끼고 옷은 인터넷 쇼핑에서 9900원짜리를 산다. 일주일 생활비는 2만~3만원. 4000~5000원짜리 체인점 커피는 마실 엄두를 못 낸다. 김씨는 "통장 잔고에 600원이 남아 있었던 적도 있다"면서 "남들은 '왜 그렇게까지 하면서 대학에 다니느냐'고 하겠지만, 대학 졸업장이 없는 인생은 생각해 볼 수도 없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대학 졸업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대학을 나오지 않고 성공 신화를 일궜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사라진 지 오래다. 이러다 보니 실력이나 형편에 상관없이 대학 교육을 받겠다는 수요가 늘어나다 보니 대학교와 대학생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1980년 96개였던 4년제 대학(교육대·산업대 포함)이 지난해에는 222개로 늘었다. 41만2404명(1980년)이던 대학생 수는 지난해 255만5016명으로 6배 넘게 늘었다.

대학 등록금도 지난 10년 동안 가파르게 올라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 가구에서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에 따르면 2001~2008년 사립대의 등록금 인상률은 5.1~6.7%에 달한다. 물가상승률의 2~3배에 달하는 인상률이다.

교육 예산 확충도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교육 예산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0.6% 선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1.1%)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반면 대학 등록금은 우리나라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장학금 제도 개편 등의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등록금만이 아니라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울대 4학년 김모(27)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느라 아직 졸업을 못했다. 등록금은 고교 2학년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 보험금 등으로 해결하지만, 생활비는 김씨가 책임져야 했다. 김씨는 "외부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알아봤지만 대부분 교수 추천서가 필요했다"면서 "밤늦게까지 일하고 수업에서 졸기만 하는 학생에게 적극적으로 추천서를 써줄 교수님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이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에 치이면서도 대학을 다닐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더 이상 학생 개인의 문제로 방치해선 안 된다. 정부나 대학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영문사이트 ⓒ 동호회 ⓡ 온라인 예약


호텔- 식사·객실·친절도 평가가 구체적으로


1. 호텔패스 www.hotelpass.com ⓡ

국내 최대 호텔 예약 사이트. 국내 호텔 200여 곳은 물론 국외 호텔 2만여 곳에 이르는 데이터베이스가 방대하다. 또한 사용자들이 올린 1만5천개에 이르는 호텔 리뷰도 강점. 이를테면 도쿄의 신주쿠 프린스 호텔을 검색하면 식사·객실·친절도 등 사용자들이 느낀 219개 리뷰가 달렸다.

2. 호텔자바 www.hoteljava.co.kr ⓡ

실시간 예약이 대부분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 구글맵을 보고 가장 편리한 호텔을 찾는 방식이라서 위치를 중시하는 여행자들에게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갖췄다. 국외 호텔 2만7천개를 예약할 수 있다.

3. 호스텔 부커스 www.hostelbookers.com ⓔ ⓡ

저예산 여행자의 안식처. 호스텔 여행을 꿈꾸는 자, 놓치지 말길. 나라별로 호스텔이 정리돼 저가로 예약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준 점수를 토대로 ‘레이팅’ 서비스와 지도를 보고 호스텔을 고른다. 이 밖에 호스텔닷컴(www.hostels.com), 호스텔월드닷컴(www.hostelworld.com)과 월드베스트호스텔닷컴(www.worldbesthostels.com), 하이호스텔(www.hihostels.com) 등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4. 익스피디아닷컴 www.expedia.com ⓔ

원스톱 온라인 여행 예약 서비스. 호텔, 항공, 렌터카를 한 자리에 해결할 수 있다. 가격도 개별 업체에서 예약할 때보다 싼 편이다.

5. 호텔앤조이 www.hotelnjoy.com ⓡ

국내 호텔 중심의 예약 사이트. 호텔을 비롯해 리조트, 레지던스 등 국내 최대 예약망을 갖췄고 호텔 패키지, 할인행사 등을 챙겨보길.

6. 베니키아 www.benikea.com ⓡ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중저가 관광호텔 예약 사이트. 10만원 안팎의 중저가 호텔 36곳을 인터넷에서 예약할 수 있다.


여관·펜션- 전국 찜질방까지 지역별 검색


7. 굿스테이
http://www.visitkorea.or.kr/kor/ti/lodgig_food_shopping_traffic/typ...

러브호텔과 여관은 웬지 기분이 찜찜하다. 이럴 땐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좋은 숙박업소 ‘굿스테이’를 이용해보자. 3만∼5만원대의 저렴한 숙박료와 말끔한 시설을 지닌 전국 숙박시설 195곳의 시설 소개와 요금 등이 정리됐다. 홈페이지 예약은 불가능.

8. 캐빈스토리 www.cabinstory.co.kr ⓡ

전국 2천여개의 펜션 검색과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펜션 예약 사이트 가운데 안면도 지역의 펜션 정보가 방대한 편. 사용자들이 올린 펜션 이용후기도 네티즌들의 방문이 잦다. 휴펜션(huepension.com)은 캐빈스토리와 선두를 다툰다. 바다·계곡·산 등 테마 검색이 강점.

9. 찜질방닷컴 www.zzimzilbang.com

여행 비용을 아끼려면 찜질방에서 자라. 강원 내린천 근처의 찜질방을 가려면 어떻게 할까. 전국 찜질방이 지역별로 검색되는 사이트. 아직 설립 초기라 사용자 리뷰는 많이 붙지 않았다.


  

≫ 모가 http://cafe.daum.net/motelguide 

10. 모가 http://cafe.daum.net/motelguide ⓒ

회원 수 31만명 다음카페 모텔가이드. 러브호텔의 은밀함을 지워버리고 월풀 욕조, 인터넷 컴퓨터, 디브이디, 피디피 텔레비전 등 젊은이들의 놀이터로 바뀐 모텔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했다. 회원들은 모텔에서 놀고 이용후기를 올린다. 회원카드인 콩카드를 발급받으면 300여 곳 제휴 모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철도 - 비행기 좌석번호까지 ‘찜’ 가능


11. 투어익스프레스 www.tourexpress.com ⓡ

초저가를 표방한 항공권 예약 사이트의 난립으로 서비스가 부실해진 경우가 많지만, 투어익스프레스는 가격과 신뢰도, 서비스 면에서 고르게 후한 평가를 받는다.

12. 투어캐빈 www.tourcabin.com

여행 고수들이 즐겨 찾는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 각 여행사에서 내놓은 할인항공권 가격을 도시·항공사·유효기간 등 조건에 따라 비교해 보여준다. 하지만 각 여행사가 내놓은 미끼 상품도 적지 않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13. 에어라이너즈넷 www.airliners.net ⓔ

당신이 타고 갈 비행기는 무엇인가? 전세계 항공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사이트이지만, 일반 여행자들도 호기심으로 두드려 볼 만하다. 항공 마니아들이 비행기 사진과 설명을 차곡차곡 쌓아두었다.


  

≫ 시트구루 www.seatguru.com 

14. 시트구루 www.seatguru.com ⓔ

공항에 가기 전 이렇게 해보시길. 시트구루에서 자신이 타고 갈 기종(예약 페이지나 항공권에 나와 있다)의 좌석 배치도를 보고 가장 좋은 자리를 ‘찜’한 뒤,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특정 좌석번호를 달라고 요구해보라. 시트구루는 각 항공사별로 비상구 좌석, 주위가 시끄러운 좌석, 등받이가 충분히 젖혀지지 않은 좌석 등 ‘좌석 비평’을 해두었다.


  



15. 공항에서 잠자기 www.sleepinginairports.com ⓔ

인천공항에서 잠자기 가장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 지루한 대기·환승 시간을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쉴 수 있는 사용자들의 체험기가 올라오는 사이트. 공항에서 잠자기는 매년 베스트 공항, 워스트 공항을 뽑는다. 그저 둘러보면서 ‘헝그리정신’을 만끽하는 것만도 재밌다.

16.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계산기 www.staralliance.co.kr

20개 항공사의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의 전자시간표. 매일 162개국 965개 도시로 향하는 약 1만8천회의 비행편이 검색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쌓았을 경우,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를 이용하면 목적지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마일리지 계산기에서 스케줄을 검색한 뒤, 아시아나항공 예약전화(1588-8000)로 예약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회원의 경우, 같은 방식으로 스카이팀(skyteam.com)을 이용한다.

17. 위치버짓 www.whichbudget.com ⓔ

저가항공은 일반 항공예약시스템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다. 위치버짓은 전세계 저가항공 노선을 검색해 해당 항공사 사이트로 연결해준다. 아시아·유럽을 저가항공으로 여행할 때 유용하다.

18. 독일철도 www.bahn.de ⓔ

독일 철도(DE Bahn)의 공식 홈페이지. 유럽의 거의 모든 철도노선 시간표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유레일패스를 이용할 때 북마크 해둘 것. 레일유럽(raileurope.com)도 유럽 철도시간과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음식·맛집- 기내식이 가장 맛있는 항공사는?


19. 메뉴판닷컴 www.menupan.com

국내 최대 음식·레스토랑 사이트.

20. 에어라인밀스 www.airlinemeals.net ⓔ

에어라이너즈넷과 마찬가지로 사용자들이 올린 기내식 사진과 비평으로 가득 찼다. 가장 기내식이 맛있는 항공사는 어딜까? 기장과 승무원이 먹는 기내식은 다를까?


트래블 2.0 세계여행- 지식이 여행을 바꾼다

21. 위키트래블 www.wikitravel.org ⓔ

위키피디아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여행 가이드북. 위키피디아와 마찬가지로 사용자들이 여행정보를 올리고 고치고 편집한다. 하지만 트래블 2.0 방식을 활용하는 다른 여행 커뮤니티와 달리 ‘체계적 분류’가 돋보인다. 지역개관·교통·명소·맛집 등 각 항목별로 간략한 설명이 오르고, 해당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22. 트립어드바이저 www.tripadvisor.com ⓔⓡ

호텔·항공·레스토랑·명소 등이 망라된 방대한 규모의 트래블 2.0 사이트. 이를테면 일반 여행자가 잘 모르는 캐나다의 소도시 ‘프린스 루퍼트’를 치면 이 지역 ‘프린스루퍼트호텔’의 사용후기 56개와 카우푸치노 커피하우스에 대한 평가글 4개가 나온다. 프린스 루터트로 들어가는 최저가 항공권 검색·예약도 가능하다. 버추얼투어리스트(virtualtourist.com)도 트립어드바이저와 쌍벽을 이루는 여행 지식인 사이트.


아시아- 타이·홍콩·라오스 완전정복

23. 배낭여행자클럽 태사랑 www.thailove.net ⓒ

관록의 타이 전문 배낭여행자 사이트. 사진과 체험기 위주의 열린게시판 형태로 1999년부터 정보를 쌓아 국내 최대의 타이 여행정보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4. 온필 www.onfill.com

필리핀 대표 포털을 표방한다. 마닐라·보라카이·세부 등 잘 알려진 여행지뿐만 아니라 아직 한국인에게 낯선 도시와 해변들도 풍부한 사진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올 초 문을 열어 연륜이 짧은 데 비해 사용자 후기가 많다.

25. 포에버홍콩 cafe.naver.com/foreverhk.cafe ⓒ

회원 수 16만명의 홍콩 여행 카페. 전통적인 카페 게시판 형태라 읽기 불편한 점도 없지 않지만, 사용자가 쌓은 콘텐츠는 방대하기 그지없다.

26. 란콰이퐁 www.lkfe.com ⓔ

홍콩 여행길에 남들보다 좀더 잘 놀고 싶은 사람들은 위한 사이트. 홍콩 최고의 유흥가 란콰이퐁의 맛집, 술집, 파티들을 망라했다.

27. 중국여행동호회 cafe.daum.net/chinacommunity ⓒ

회원 수 12만명의 중국 여행 카페.

28. 수미여행 www.kailash96.com

여행사 홈페이지지만, 상대적으로 구하기 힘든 티베트 여행 정보가 구체적이다. 특히 육로 여행 정보는 상세한 지도가 나와 티베트 배낭여행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다.


유럽·미주·대양주- 배낭여행도, 드라이빙도 오케이

29. 쁘리띠님의 떠나볼까 www.prettynim.com

1999년 ‘쁘리띠님’의 홈페이지로 문을 연 이 사이트는 유럽 배낭여행을 주로 준비하는 이들의 필수 즐겨 찾기로 떠올랐다. 주인장 쁘리띠님의 개인 웹진+여행 커뮤니티의 성격. 해마다 여행안내서를 펴낸다.

30. 카페 유랑 cafe.naver.com/firenze.cafe ⓒ

회원 수 27만명, 유럽 여행에 관한 최고의 카페.

31. 카페 유빙 cafe.naver.com/eurodriving.cafe ⓒ

최근 렌터카를 이용한 유럽 여행이 인기를 끈다. 유럽 드라이빙을 완수한 경험자 디비(DB)를 살필 것.

32. 저스트애스크더로컬 http://nycvisit.com/JATL/

뉴욕 여행길에 뻔한 여행정보가 아닌 좀더 생생한 정보가 목마르다면, 뉴욕관광청이 소개한 ‘저스트 애스크 더 로컬’을 클릭할 것. 어느 책에서도 나오지 않는 뉴욕시민들만이 아는 식사·쇼핑·나이트라이프 등 정보가 소개됐다.

33. 퀸즈스트리트 www.queenstreet.co.nz/queenstreet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중심거리인 퀸스스트리트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들을 한 컷 한 컷 연결해 구성한 ‘신기한’ 사이트다. 스크롤 메뉴를 이용하면 실제 걷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 사진에 나오는 지점을 클릭하면 쇼핑몰, 사적, 이벤트, 전시회 등의 정보로 이어진다.


국내 여행정보- 514개 섬 여행정보가 한눈에


34. 한국관광공사 비지트코리아 korean.visitkorea.or.kr

국내 여행지의 백과사전. 왼쪽 지도 메뉴에서 해당 여행지를 찾는 전통적인 여행지 찾기부터 지역·유형별 맛집, 축제, 여행 기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지도를 이용한 자동차 길찾기, 대중교통 길찾기도 도움이 될 듯하다.

35. 국립공원관리공단 www.knps.or.kr

전국 국립공원 정보. 대피소·탐방프로그램 예약 기능 외에도 쏠쏠한 정보가 많다.


36. 가보고 싶은 섬 island.haewoon.co.kr ⓡ

한반도 514개 섬 여행 정보가 실렸다. 특히 섬 여행에는 각 여객선 터미널 별로 흩어진 선박 시간표를 찾기 힘든데, 이 사이트의 여객선 이용정보를 보면 쉽게 풀린다. 일부 구간은 예약·결재도 가능하다.


  

≫ 솔숲닷컴(solsup.com) 

숲길을 걸으며 나무와 풀과 꽃의 이름을 불러보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huyang.go.kr)에서 숲을 고르고, 솔숲닷컴(solsup.com)은 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듣자. 야생화동호회 인디카(indica.or.kr), 야생화클럽(wildflower.kr)도 산책을 다채롭게 한다.


국내 지역 - 자치단체 관광정보 사이트 충실


37. 안면도넷 www.anmyon.net ⓡ

충남 안면도는 수도권 주민들이 주말여행으로 가장 많이 다녀오는 곳. 왜목마을, 신두리, 몽산포 등 각 마을과 맛집, 펜션, 상가 등을 이은 안면도 여행포털쯤 된다. 11권역으로 나누어 설명한 안면도의 볼거리들과 실시간 펜션 예약이 가능한 게 강점.

38. 제주올레 www.jejuolle.org

지난해부터 제주 걷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올레는 제주말로 골목이라는 뜻. 오름과 들판 그리고 고샅을 따르는 소박하고 전원적인 코스다. 지난 6월까지 제주도 일대에 7개 코스를 개발했다. 각 코스 설명과 지도가 나왔다.

각 시·도에서 운영하는 관광정보 사이트도 충실하다. 누리꾼들로부터 환영받는 사이트는 경북나드리(gbtour.net), 남해 보물섬(tournamhae.net) 등. 지역 기반 사이트는 거제도(geojedo.co.kr), 강촌넷(gangchon.net), 영흥도닷컴(youngheungdo.com) 등이 인기다.


여행 커뮤니티- PDF 미니가이드 야무지네


39. 아쿠아 www.aq.co.kr

1999년 자유여행을 통한 여행문화 개선이라는 취지로 문을 연 여행 커뮤니티 사이트. 유료회원제로 시작해 주로 푸껫, 발리 등 아시아 휴양지에 대한 통신원의 엄격한 여행 비평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최근에는 국내 및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현재 유·무료로 사이트가 운영되며, 유료회원은 각종 할인 혜택과 검색 기능이 주어진다.

40. 윙버스 www.wingbus.com

최근 주목받는 여행 커뮤니티. 아쿠아가 리조트형 여행자의 즐겨 찾기라면, 윙버스는 도시형 여행자의 즐겨 찾기다. 도쿄·오사카·후쿠오카·상하이·홍콩 등 피디에프(PDF) 파일로 올려놓은 미니가이드도 야무지다.


웹진- 재기 넘치는 여행 팁도 챙길 것


  

≫ 노매드21 www.nomad21.com 

  



41. 노매드21 www.nomad21.com

독립 정신과 해학 정신이 넘치는 국내외 여행 웹진. 딴지일보와 함께 했던 딴지관광청이 전신으로 ‘명랑한 여행’을 지향한다.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는 여행 명소와 맛집을 해부하는 ‘멍에의 전당’, 뚜벅이족들의 여행 ‘뚜르드 맨발’ 등 각종 연재와 기사가 담겼다. 노매드21이 운영하는 리피니언(review.nomad21.com)은 취재기자와 여행자가 현지 답사를 거쳐 만든 답사기가 튼실하게 실렸다.


  

≫ ‘멍에의 전당’ 

  



42. 트래비 www.travie.com

주간 여행잡지 트래비의 온라인판이다. 매주 나온 만큼 정보가 축적됐다. 기사 검색으로 정보를 찾는다. 주로 유행에 민감한 도시를 다룬 터라 자유여행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43. 버짓트래블닷컴 www.budgettravel.com ⓔ

저예산 여행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는 외국 여행잡지 <버짓트래블러>의 온라인판. 정통 여행기사뿐만 아니라 재기 넘치는 여행 팁도 살펴보자.

44. 타임아웃 www.timeout.com ⓔ

말이 필요 없는 도시 정보 사이트. 실제 그 도시에 가면 잡지도 발행되고 있고 여행가이드도 나온다. 관광객보다는 로컬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생생 정보가 가득하다.


세계일주- 지금부터 루트를 짜보라

45. 오불생활자클럽 http://cafe.daum.net/owtm ⓒ

세계일주를 꿈꾸는 사람들이 열심히 ‘눈팅’하는 곳. 스스로를 ‘오불당’(5달러로 하루를 버티는 세계여행자)으로 칭하며 세계일주 루트짜기, 아메리카 대륙 종단과 유라시아 대륙 횡단을 연구하며 논다.


여행도구 - 전국 고속도로 상황 5분마다 갱신


46. 로드플러스 www.roadplus.co.kr

전국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의 지·정체 여부를 본 뒤, 시동을 켜라. 소통 원활·서행·정체 등 교통 상황이 세 단계로 5분마다 갱신된다. 각 도시와 도시 사이의 최단 경로 검색, 거리, 예상 소요시간도 얻을 수 있다.


  

≫ 심플 익스피리언스 네이버 http://se.naver.com 

  



47. 심플 익스피리언스 네이버 http://se.naver.com

웬, 네이버? 할지 모르겠으나, 외국에서 한글 입력이 안 되는 윈도 엑스피 앞에 앉았다면 이보다 더 소중한 사이트는 없다. 검색창 옆의 한글입력기에서 검색어를 마우스로 클릭해 한글 없는 컴퓨터의 불편함을 해결한다. 또한 각종 광고와 배너가 제외된 채 검색 결과가 나오므로 또한 느리기 마련인 외국 인터넷 환경에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48. 구글맵 maps.google.com ⓔ

지명이든 주소든 입력만 하면, 목적지와 그 주변의 모든 정보, 리뷰, 사진 등을 제공한다.

49. 엑스이닷컴 www.xe.com ⓔ

전세계 모든 국가의 환율 계산은 여기에 맡겨라.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도 빠짐없이 나온다.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나라의 경우 네이버·다음 등의 환율조회기를 이용해도 좋다.

50.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 www.0404.go.kr

‘모스크바 국제공항을 경유할 때는 러시아 비자를 챙겨라’, ‘선거 관련 폭력시위로 인해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므로, 몽골에서 주류 판매는 금지됐다’ 등의 공지가 뜬다. 각국의 출입국 정보, 비자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51. 스카이프 www.skype.com

인터넷전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피시와 피시끼리 통화할 경우 무료다. 피시와 휴대전화를 연결할 경우 일정액을 내야 한다.

52. 트래블프레이즈 www.travelphrases.info ⓔ

캄보디아에 가서 화장실이 급하면 뭐라고 물어야 하나? 440여개 언어로 여행 실전 외국어를 제공한다.



기타- 놀이기구의 비밀까지 싹쓸이


53. 세계관광청 주소록 www.towd.com ⓔ

각국의 관광청은 상업적 이해와 무관한 가장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관광청이 제시한 여행 정보를 본 뒤, 여행의 윤곽을 잡아보자.

54. 플리커 flickr.com

웹2.0을 기반으로 한 사진 공유 커뮤니티. 원하는 여행지를 치면 관련 사진이 뜬다. 비영리적인 사용 혹은 영리적 사용이 가능한 사진도 있으니, 이 경우에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복사해 가져가도 좋다.

55. 테마파크 검색기 알시디비닷컴 rcdb.com ⓔ

바이킹·청룡열차 등 놀이기구도 알고 타면 재밌다. 전세계 테마파크에 설치된 놀이기구의 속도·낙차·길이 등 성능이 검색된다.

★ 매콤한 동태찜

구리시 동태찜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청어진 동태찜

가격은 만오천원 부터 있구요. 둘이가서 하나 시켜 소주한잔 밥하나 볶아먹음 굿이에요.

그밖에 동태찌개도 맛나구 술국도 맛나답니당ㅋㅋ

위치는 밀알교회 맞은편 농협골목 직진이용~

 

 

★ 싸고 푸짐한 야채곱창

구리시 맛집하면 빼놓을수 없는 곱창골목!!

전 이중에서도 이모네 곱창을 갑니다.

손님이 많아서 바로바로 볶아 양념도 살아있구요, 양도 많구요. 그외에 오돌뼈두 맛나지요

야채곱창하나, 오돌뼈하나 시켜놓구 밥볶아먹으면 굿~~ㅎㅎ

위치는 돌다리 대성약국 골목으로 쭉 진입~~

 

 

★ 큰닭을 앞에서 잘라주는 박서방 닭갈비

이집을 다닌지가 꽤 오래 됐는데 몇년 사이에 유명세를 탔어요

전에 언니랑 다니면서 여기 진짜 맛있는데 왜케 손님이 없을까 했는데...

티비 몇번 나오니까 완젼 떠버리더군요ㅎㅎ

볶음밥두 맛나구 닭갈비두 매콤하니 맛나죠?

위치는.. 대성약국 골목 진입해서 첫번째 사거리서 우회전하여 그다음 삼거리서 좌회전??ㅋ

양쪽에 옷가게를 끼고 들어가셔요~~

 

 

★ 말이 필요없다. 간단히 밥먹기 딱좋은 미성 부대찌개.

구리시 맛집할때 빠지면 서럽죠

아 진짜 내가 먹어본 부대찌개 중에 단연 최고인거 같아요

특히 그 백김치가 아주그냥!!ㅋㅋ

구)진주오락실 사거리에 있는 미성부대찌개!

위치는 돌다리 약간 위쪽으로 그랑프리. 할리스 커피 골목으로 직진하여 첫번째 사거리 편의점 옆이용~

 

 

원조 감자탕(가게 이름이 이게 맞나요??ㅋ 다들 그렇게 말하면 알더라구요)

여기 역시 구리시 최고 맛집이죠??

난 이집만큼 양이 많이 나오는 집은 못봤네요...ㅋㅋ

아저씨들도 많고 젊은 사람도 많고 감자탕 생각날때 한번 가보셔요

포장두 해주더라구요~~~

태성문고 사거리에서 구리초교 방향으로 직진 왼쪽방향~

 

 

★ 매콤한 낙지볶음과 진한국물의 칼국수

이집이름이 골목안채 였던가, 아는사람만 아는 가정집식당이지요

돌다리 할리스 맞은편 LG 전자 옆쪽 골목에 자리잡은곳인데

첨에 "뭐 이런곳에 식당이 있어" 하고 갔다가 사람많아서 놀라고

칼국수의 가격과 맛에 놀라고 낙지볶음 양념에 칼국수 비벼먹으면 완젼 우왕굳!!!ㅋㅋ

아 먹고싶당ㅋㅋㅋㅋ

 

 

동해해물탕

구리시 해물탕 하면 젤 유명한 동해해물탕이죠

해물찜, 해물탕 어느것 하나 빠질수 없는 완젼 초특급 해물탕

비싼 가격만큼이나 푸짐하고 맛있더라구요

럭키아파트 맞은편 간판에 음식사진이 쭈루루루룩ㅋㅋ

 

 

★ 우가네 소곱창

동해해물탕 옆에 자리한 소곱창집인데

제가 먹어본 볶음밥중에 거의 최고라고 할수있을 정도로 볶음밥도 굳이였구요

소곱창에도 곱이 그냥 쏙쏙!!!!

구리는 야채곱창이 유명한터라 소곱창먹으러 신천까지 갔었는데

이집을 알고나선 여기만 간답니당~~

 

 

에구 힘드네요

이제 나올곳은 거의다 나왔죠?

 

 

몇군데만 더 말씀 드리자면...ㅋㅋ

 

 

★ 얼큰한 추어탕이 생각날땐 충북추어탕!

수제비도 띄워 주고요, 다른 추어탕과 다르게 매운탕처럼 얼큰하게 먹는거라 좋아요

갈아서도 나오구요!

양푼에 바글바글 끓여 먹으면 아주 굿이죠

동서약국 골목으로 쭈우우욱 들어가면 오른편에 있지요~

앞에선 청국장 냄새가 왜 나는지 모르겠어용ㅋㅋ

 

 

메기 매운탕 맛나게 하는집 가보셨어요?? 바로 초원식당~~~~

주문즉시 메기를 잡아 배를따고 새우를 한웅큼넣어 국물을 시원하고 칼칼 하게 끓여먹는

메기매운탕 집을 소개할께요~

꽃길에 성일마트 입구로 쭈욱 올라오면 첫번째 사거리 분식집 옆에 있어요

여긴 정말 아는사람만 아는 집인데 신랑이랑 주구장창 간답니다

포장하면 야채따로 양념따로 다 포장해줘서 놀러갈때도 먹기 좋구요

아 진짜 메기의 그 도톰한 살을 또 먹구싶네용ㅋㅋ

 

 

삼겹살이 맛있는집 소나무아래.

이곳도 아는사람만 아는 맛집인데요

요즘 삼겹살집 너무 많이 생겼잖아요~

저집은 꽤 오래 전부터 다녔는데 고기가 정말 신선해요

여럿이 가면 야외에 아궁이 불에 고기 꾸어먹을수도 있답니당

위치는 시장안쪽인데 할리스커피를 기준으로 쭈우우우우우우욱 들어오셔서 사거리 2개 쯤 지나세요~ 왼쪽에 빨간간판 보이실꺼에용

※요즘 돌다리 안에 갈매기살 엄청 싸고 양많게 파는집이 생겨서 사람이 항상 줄서있더라구요.

맛있긴 한데 뭔가 좀 질리는 느낌... 갈매기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남양주시 빙그레 입구 안쪽안에 풍년농장 가세요!

자세한 위치는 댓글 다시면 다시 설명해드릴께요ㅋㅋ

 

 

소고기가 땡길때는?

원조감자탕 맞은편쯤에 있는 청기와!

가격대는 좀 나가지만 가끔 먹고싶을때 한번씩 먹으면 아 진짜 살살 녹지요

모듬구이도 맛나고 육회도 맛나고 돌판에 끓여먹는 된장찌개도 굿~~!!

 

 

★ 돼갈의 선두주자 흰다리 이향갈비

이곳에서 가족모임 한번쯤은 했을법한 유명한 돼지갈비집.

흰다리에 있는이향갈비

고기도 고기지만 반찬의 스팩이 남다르더군요!

돼갈은 무조건 이향갈비

근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직원을 5번정도 불러야 오는게 단점이랍니당ㅎㅎ

 

 

오리가 땡기세용??

오리 안에 갖은 잡곡밥과 견과류를 넣고 진흙에 감싸 4시간 동안 구워 먹는 오리 진흙구이~

여긴 정말 신랑이랑 저만아는ㅋㅋㅋㅋ

토평동에 있고 꼭 예약해서 먹어야 하는집

전번 특별히 적습니당ㅋㅋ031-568-5292

가격이 4만원으로 좀 쎈데 개별방으로 되있고 기름기 쫙 빠진 오리고기 먹고싶을때 한번 가보셔요

아 먹구싶당ㅋㅋ

 

 

순대국 하면? 신의주 순대국~~~

맛에 놀라고 양에 놀라는 신의주 순대국.

얼마전 더 넓은곳으로 확장이전한 신의주.

양이 정말 어마어마 하죠

맛두 있구요. 축협 옆쪽으로 있네요~~ 술안주로도 제격! 신랑이랑 가면 좋아합니당..ㅋㅋ

 

 

가 땡기세요? 회는 싸고 신선한집이 제일!

이름은 모르겠으나 위치로만 설명해 드리자면 위에 언급한 미성부대찌개 앞에 있는

광어 9900원 우럭9900원? 뭐 이런게 써있는 회집이에요

정말싸구요. 진짜 근처 가본 횟집중에 젤 신선하더라구요.

저기 아님 직접 보고 드시고 싶으시면 농수산물 시장가서 회골라서

2층에 금강산식당가서 드세요~야채값만 따로 받고 스끼다시도 나오고 회 마니 먹을수 있어용~~~

 

 

어디까지나 개인적이고 주위 반응으로 좋았던 곳을 추천해보았어요

가서 토했다거나 진짜 여긴 별로 였다는 사람이 간혹 있을수도 있겠지요?ㅋㅋㅋㅋ

 

 

 

★ 꼬들꼬들 갈매기살과 바베큐 삼겹살이 먹고싶을때

 

도농동 풍년농장

전에 삼겹살 소개 하면서 잠시 언급했던 가게인데요 구리시는 아니지만 가까이 있어 자주 가기에 소개 해드려요

정말 맛집같은 분위기에요

가게는 엄청 어수선하구요, 정신없구요, 벽에는 기름때로 씨꺼멓구요-0-;;;;;;

(2층은 한가하고 깨끗해요;;;;ㅋㅋ)

근데요 고기맛으로 정말 승부하는집이에요

갈매기살도 정말 맛있구요, 잘 안파는 돼지껍데기도 있구요(대파랑 같이 구워서 싸먹음 굳! 서비스로 달라고 하면 주심ㅋ)

그리고 삼겹살 바베큐가 있어요.

통으로 꼬치에 꼿아서 파는데 완젼 팔뚝만한 한덩이가 13,000원 이에요

기름기 쪽빠지고 겉은 노릇노릇 속은 보들보들 완젼 굳!

일찍 다 팔리니깐 좀 늦게 간다 싶을때는 미리 꼭 전화 해보셔야 해요~ㅋㅋㅋ

남자들이 가면 정말 좋아할꺼에요 술이 진짜 술술 들어가거든요

위치는 빙그레에 있구요 교문리 기준으로 95번 타면 바로 앞에까지 갈수 있어요

차타고 가기도 쉬운데요~ 빙그레 입구로 들어가셔서~ 쭈우우욱~ 가시면 왼쪽에 빙그레!오른쪽에 농협이 있어요

바로 농협 골목으로 가다보면 코너에 "풍년농장" 있어요

간판이 있었는지도 기억 안나는데 잘 보면 앞에 아주 작게 바베큐 돌아가는게 보이실꺼에요ㅋㅋㅋㅋ

전번! 031-557-7197

 

 

 

 

★ 생선구이를 밖에서 먹고 싶을땐?

 

123생선구이

생선구이 가끔 먹고싶어도 집에 냄새 밸까봐 좀 꺼리시죠

저도 생선 무지 좋아하는데 집에서는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ㅎ

집밥처럼 맛있는 밑반찬이랑 연탄으로 구운 생선구이 먹을수 있는집~ 바로 123생선구이에요~~ㅎㅎ

고등어, 삼치, 조기, 임연수, 꽁치 다 맛있구요

생태탕도 맛있어요

전 항상 생선구이 한개랑 생태탕 한개랑 시켜서 나눠먹거든요

생태탕은 1인분인데도 바글바글 끓여먹어서 좋구요

반찬도 맛깔스럽게 깔끔하게 잘나와요~^^

숭늉밥까지 줘요~ㅋㅋ배터져 죽음ㅋ

 

위치는 꽃길에 있는 꽈배기모텔 골목으로 들어가면 첫번째 사거리에 바로 앞에 보여요

간판새로 바꿔서 잘 보이실꺼에요~

 

 

 

 

★ 깔끔한 감자탕이 먹고싶을땐?

 

박가네 뼈다귀

저번에는 구리시 누구나 아는 원조 감자탕을 소개 했는데요

거긴 냄새가 난다고 하는 사람이 몇몇 있어요

물론 나는 맛나지만ㅋㅋㅋ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박가네 추천해요~

아주아주 맛집으로 추천! 할 정도는 아니지만요~

원조감자탕집과 다르게 깻잎과 당면이 들어있는 감자탕이에요~

 

위치는 인창동 윤서병원 바로 옆!

간지 몇달됐는데 맛은 변함이 없길 바랄뿐ㅋㅋㅋㅋㅋ

 

 

 

 

★ 술마신 다음날 속시원하게 해장하고 싶을때?

 

숙아채 콩나물국밥집

형제약수터, 아차산, 정각사 좀 오르는분들 이라면 왠만큼 다 가보셨겠죠??ㅋㅋ

싸고 완젼 깔끔하고 맛있는 콩나물국밥

3500원에 이런 행복이 있을수 있나요-ㅅ-

일욜날 아침 하기 싫을때 신랑이랑 가서 종종 먹는데 아 너무 맛있네용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사람많구요

시간 잘못맞춰가면 등산객+교회예배 마친사람들 몰려서 기다려요

그래도 다들 빨리 먹어서 그런지 자리는 빨리 나더라구요~

 

위치는 정각사입구 교차로 에서요~

교문사거리 방향으로 가다가 육교 전에요~ 오른쪽에 나무들 사이로 해장국집, 콩나물국밥집 몇궂데가 보여요

그중에 콩나물국밥 숙아채' 라고 써진 집을 가세요!

그냥 사람 많은곳이 바로 그곳입니다

ㅋㅋㅋ 카드전표에는 산동식당이라고되어있는데 간판에는 없을꺼에요~~

차 갖고 가실라면 뒤로 골목으로 들어가서 가게 뒷편에 주차 하세요!

유난히 차가 많이 있는곳! 바로 그곳입니다ㅋㅋㅋ

 

 

 

 

★ 자! 비오는날 동동주 한잔? ㅋ ㅑ

 

亭子(정자)

동동주 파는 집이 많지 않아요

특히 구리시에는 그런것 같아요 그쵸? 아닌가요-0-

동동주가 맛있어요

찹쌀도 맛있구 더덕두 맛있구

동동주 앉은뱅이 술이라고 하지요

네 맞아요

거기가면 맛있어서 먹다가 나올때는 항상 기억이 안나요

-_-

안주는 그리 특별한건 없지만 도토리묵이 괜찮더라구요~

 

정자앞에 품앗이 라는곳도 많이들 가세요~

전 종류도 많이 팔구요~

옛날 물건으로 장식두 잘 해놓고 좋은데 너무 시끄러워요ㅜㅜ

 

위치는 돌다리 구리시장입구 들어와서 북적한 골목 더페이스샵 사거리에서 우회전 상행선으로 올라오다 보면

왼쪽에 지하에 있어요~

 

 

 

 

 

★ 매콤~~~한 닭볶음탕(닭도리탕)이 땡길때~!!

 

뚱보네 순대국!

왠 순대국이냐구요? 이름은 그렇지만 90% 이상이 닭볶음탕을 먹기위해 갑니다...ㅋㅋㅋ

가게는 작지만 사람도 많고 맛도 굳이에요

항상 사람이 많아서 주문해놓고 전번 냄겨놓고 시장 몇바퀴 돌아보고 그랬네용ㅋㅋㅋ

닭볶음탕이 정말 얼큰하고 맛있어요

후추랑 마늘이 왕창 들어가나봐요

다먹고 밥볶아먹는것도 굳굳굳~!!

 

위치는 곱창골목 아시죠~ 돌다리 기준으로 쭉들어가서 거의 윗부분 젤 끝에쯤에 왼편에 있어요~

 

 

 

 

★ 배는 많이 안고프고 몇천원으로 간단하게 먹고싶을땐?

 

삼성분식

이집 아시죠? 모르세요?ㅋ

만두 직접 빚어서 파는 삼성분식.

만두,김밥,순대, 튀김,떡볶이 오뎅

이렇게 파는데 다 맛있어요

특히 만두요

이것저것 시켜먹어도 항상 5천원도 안나왔던거 같아요~!!

가게는 깨끗하지 않아요

테이블도 4개정도 뿐이에요

그거 상관없이 간단히 맛나게 먹고싶으면 가세요

은근... 대놓고 배불러요-ㅂ-

 

위치는 꽃길올라가다가 동서약국 골목에서 좀 들어가면 왼편에 삼성분식 보여요~!

간판 새로 달아서 잘보여용~ㅋㅋ

 

 

 

 

★ 돈좀 쓰고싶은날~ 회정식을 드시고 싶을때~

 

鶴(학)

오래되고 변함없는 정통일식집이에요

방이 따로 되있어서 가족모임에도 좋구요,

회사다닐때 고위간부(?)에게 점심 얻어먹을때 늘 갔던ㅋㅋㅋㅋㅋ

평일 점심특선으로 회정식 15,000원 이에요

저녁엔 많이 비쌌던거 같은데 일부러 평일 점심에만 가서 가격은 모르겠어요~ㅎㅎ

초밥부터, 회, 튀김, 알밥, 매운탕 까지 코스로 조금조금씩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깔끔해요

해산물 이것저것 드시고 싶을때 점심때 한번 가보세요~

 

위치는 꽃길쭉 올라가서 세무서 사거리 에서 우회전하면 팔선생 중화요리집 옆에있어요~~

앞에 주차 가능해용~

 

 

 

★ 보글보글 끓여먹는 칼국수가 땡길때~

돌다리 칼국수(워낙 구석진 곳이라 이름은 불확실ㅋㅋㅋㅋ)

1편에 말한 낙지볶음칼국수 집도 칼국수로 유명한데요

거긴 너무 유명해서 맨날 줄서있고...

그래서 내가 정말 여긴모를껄? 하는 맛있는집 알려드릴께요ㅋㅋㅋㅋㅋ

해물칼국수 1인분도 한냄비 나와서 양도 많고 맛있구요

보쌈도 있어요 보쌈이 12,000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어디가서 그가격에 보쌈 먹을수 있나요?? 없지요?ㅋㅋㅋㅋ

김치도 너무 맛있어서 따로 판매 안하냐고 물어보기 까지 했네용ㅋㅋ

정말 맛있는집이에요~~~~!!강강강추~~

 

위치는 구리시장 쭉 들어오세요

요새 위에 천장 아주 잘~~~ 달아 놓았죠??ㅎㅎ

노섬상들 쭈우욱 지나 거의 끝까지 오세요 오른쪽에 모아의류 있구요

왼쪽에 신발가게 있어요

거기서!!!

신발가게 골목을 보세요!!!!!!!!!!!!!!!!!!!!!!!!!!!!!!!!!!

전광판 번뜩번뜩 보이시죠??ㅋㅋ

들어가세요...

가정집아니에요

가게맞아요....ㅋㅋㅋㅋㅋ

맛있지요??-0- 자화자찬ㅋㅋㅋ

 

 

 

 

 

★ 요즘 물만났죠 주꾸미~!!

 

독도쭈꾸미

천호동에 있는 독도쭈꾸미가~ 구리시에 분점을 냈어용~~~

천호동이 워낙 유명해서 아시는분은 많이 아실꺼에요~

매운거 잘드시면 매콤하게 해달라고 하세요

아주 매워 죽어요ㅡ//ㅡ

보통으로 달라고 하세요ㅋㅋㅋㅋ

쭈꾸미+새우도 맛있고 쭈꾸미+삼겹살도 맛있고

그냥 쭈꾸미도 맛있고

특히 우리가 여기 가는 이유는 날치알 한바가지 넣어주는 볶음밥 때문에ㅋㅋㅋㅋ

곱창볶음밥보다 더 맛있는 쭈꾸미 볶음밥..

가끔 볶음밥만 싸오고 싶을때가 있다니깐요...

쿠폰제로 음료수나 소주 공짜 같은것도 있었는데

타산이 안맞는지 그건 없어졌네요~

그래도 맛은 여전해요~~~

 

위치는 할리스커피에서 좀더 들어가서 첫번째 사거리에서 (왼쪽에 닭갈비집) 좌회전에서 좀만 내려가면 왼편에 보여요

까맣게 독도쭈꾸미~!! 여기서 좀더 가서 오른편으로 보면 위에 설명한 정자가 나옵니다ㅋㅋㅋ

 

 

 

아! 위치 설명한김에 추가로 한군데 더 알려드릴께요

여기 위에 말한 닭갈비집 사거리에 맛있는집이 많네요!

오른쪽에는 미성식당(1편에 말한 부대찌개 맛난집), 횟집(1편에 말한 싸고 스끼다시 괜찮은 횟집)

그리고 앞에 보면 조개구이 집이 있어요

조개구이 드시러 멀리 가지 마세요

구리시 조개구이 집 중에 이집이 제일 괜찮았고 조개도 푸짐하니 좋더라구요~

추가로 덧붙이자면 조개구이집 옆쪽으로 아구찜 파는 아주 작은 가게 있는데

여기도 괜찮아요

정말 맛집 밀집지역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용 들어가서~ 1편에 말한 소나무 삼겹살집은 바로 이사거리에서 쭈우우우욱 올라가서 사거리 지나면 왼편에~ㅋ

 

 

 

 

★ 추가로 덕소에 있는 신랑 몸보신 시켜줄 장어집 소개 해 드릴께요~

 

금수산장어

아.. 정말... 맛있어요-_- 진심으로...ㅋㅋㅋㅋㅋㅋㅋ

비닐하우스 안에서 파는 곳인데 앞에 이따시만한 장작이 무데기로 쌓여있고 연기 폴폴나고

장어가 정말 싱싱하고 맛있어요

2마리에 19,000원,

반찬도 괜찮구요~ 장어가 생으로 나오면 매콤한양념, 간장양념 두가지를 알아서 발라서 구워먹는 거에요~

엄마가 왠만해서 어디가서 맛있다고 안하는데 여기선 묵묵히 잘 드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위치는 주소가 빠르겠죠

네비찍으세요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1053-3

전번 031-577-3918

여기도 사람 정말 많아요 가보면 '엥 이런데 무슨 장어집이' 근데 사람많고 좀만 늦으면 장사끝ㅋㅋㅋㅋ







자게이 추천 맛집

강원 속초 대포항 : 비추
비추글 : http://goo.gl/NRhKW

강원 속초 : 실로암 막국수 : 맛 없음
비추글 : http://goo.gl/zE6UG 

강원 속초 : 송도횟집
추천글 : http://goo.gl/zE6UG 빠앙끗, 후
지도 : http://dmaps.kr/45rh

강원 춘천시 : 샘밭막국수 : 비추
비추글 : http://goo.gl/oWvQi 미류인, Bluetea

강원 춘천시 ‘유포리막국수’
추천글 : http://goo.gl/2A9I0 후꾸시마땅부자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ok

강원 춘천시 : 우성닭갈비
추천글 : http://goo.gl/oWvQi 음주시인, 세이, 

강원 춘천시 : 진미닭갈비
추천글 : http://goo.gl/oWvQi McCartney, 춘천가는기차
지도 : http://dmaps.kr/49fc  

강원 춘천시 남이섬 부근 맛집 없음
비추글 : http://goo.gl/8tcZR

강원 영월 맛집리스트
추천글 : http://goo.gl/RSRtL Be-Mine님

강원 평창군 진부면 월정사 앞 ‘산촌식당’의 산촌정식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f4
추천글 : http://goo.gl/NBQfb

경기 가평군 맛집 없음
비추글 : http://goo.gl/NTGfS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파스타스토리
추천글 : http://goo.gl/rJii1 싼타님
추천글 : http://goo.gl/T48H2 페르마타, 통킹만,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jf 

경기 고양시 일산 ‘가나안덕’ (오리집)
추천글 : http://goo.gl/gtobt 감정슈터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mr

경기 고양시 일산 ‘커피하우스 코델리’
추천글 : http://goo.gl/cvQON 오시옹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qd

경기 고양시 일산 ‘일산칼국수’
추천글 : http://goo.gl/ayGVD cocomi님
지도 : 못 찾음.

경기 부평 ‘모녀떡볶이’ 비추
비추글 : http://goo.gl/r2dS9 물빛세상님

경기 부천 맛집 리스트
추천글 : http://goo.gl/2qBbV funlove님

경기 부천 ‘엉터리분식집’
추천글 : http://goo.gl/oCgmE Elijah님
다음로드뷰 : 

경기 부천 : 인하순대
추천글 : http://goo.gl/iQNy9 조큰, 눈팅만해요
지도 : http://dmaps.kr/45rq

경기 시흥시 지우네 (조개구이)
추천글 : http://goo.gl/6cugE 변퉤마로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jm

경기 산본 장충왕족발
추천글 : http://goo.gl/C4g3R HEMIN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k4

경기 수원 : 없음
비추글 : http://goo.gl/GknGW

경기 수원 영통 : 이화화로 (한정식)
추천글 : http://goo.gl/PV5eI suwon_ee, 챵슉
지도 : http://dmaps.kr/44wx

경기 안성 모박사 부대찌게
추천글 : http://goo.gl/sju86 눈에잘안띄는닉네임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gc

경기 안양 ‘대교보신탕’
추천글 : http://goo.gl/GI4Eh Nal_rA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pc

경기 안양 : 착한조개 (조까네)
추천글 : http://goo.gl/rVy7Q
지도 : http://dmaps.kr/45pt

경기 양평군 ‘옥천냉면’
비추글 : http://goo.gl/uu4It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jw

경기 양평군 용문면 ‘고바우 설렁탕’
추천글 : http://goo.gl/YvRde ‘적절한미러쇼크’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kc

경기 의왕 온누리장작구이 (오리집)
추천글 : http://goo.gl/wMP0y MEMORIES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gj

경기 의정부 ‘우물가’ (오리고기)
추천글 : http://goo.gl/a6Bvk 배고픔님
구글지도 : http://goo.gl/h2SRl

경기 의정부 산너머남촌 (한정식)
추천글 : http://goo.gl/nN02S ‘티르난’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fi

경기 파주 통일동산두부마을
추천글 : http://goo.gl/IiuuB ‘주아아빠’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fg

경기 파주 마을촌 (순대국,감자탕집)
추천글 : http://goo.gl/H1lRy ‘배고파용’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fm

경기 포천 근처 맛집리스트
추천글 : http://goo.gl/u0UoF 파전과막걸리님

경남 거제도 : 맛집 없음
비추글 : http://goo.gl/Heh5L
비추글 : http://goo.gl/vcMiz
비추글 : http://goo.gl/MosML
비추글 : http://goo.gl/CP1IC

경남 진주 : 맛집없음
비추글 : http://goo.gl/1qW3J
비추글 : http://goo.gl/ZUDlg

경남 창원 : 맛집 없음 : 
비추글 : http://goo.gl/exTvQ
비추글 : http://goo.gl/ndBcQ
비추글 : http://goo.gl/8Xo0B

경남 통영 풍화김밥 (충무김밥)
추천글 : http://goo.gl/k3Hl2 형아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su

경북 경주 : 맛집 없음
비추글 : http://goo.gl/sHIc3
비추글 : http://goo.gl/lgmyF
비추글 : http://goo.gl/vcMiz
비추글 : http://goo.gl/CgzB4
비추글 : http://goo.gl/k4c9K

경북 울진군 북면 ‘옛날집’ 백숙
추천글 : http://goo.gl/dvOJe ⓔⓜⓞⓣⓘⓞⓝ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hg

경북 포항 : 맛집없음
비추글 : http://goo.gl/sBvkf

경북 포항 ‘통나무집’ 맛 없음
비추글 : http://goo.gl/wFd70 

대구광역시 : 서남족발
추천글 : http://goo.gl/1TcXJ Nikon_GTI, 과객1, 레인저부대원
지도 : http://dmaps.kr/45pk 

대전광역시 ‘성심당 빵집’
추천글 : http://goo.gl/uIOXb Spica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kx

대전광역시 : 성남집 (고기집)
추천글 : http://goo.gl/2fhYV 참크래커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n4

대전광역시 : 더리스 (브라질 식당)
추천글 : http://goo.gl/2fhYV 예림아빠님
구글 검색 : http://goo.gl/0a8m2

부산 밀면집 리스트
추천글 #1 : http://goo.gl/wzSa0 (오빠의불기둥님)
추천글 #2 : http://goo.gl/Zj9f0 (오빠의불기둥님)
이중에서 개금밀면 추천이 제일 많네요.

부산 개금밀면
추천글 : http://goo.gl/2xnW6 슈또
지도 : http://dmaps.kr/45s8 개금시장 내.

부산 맛집 리스트
추천글 : http://goo.gl/y3aWi 핑크너구리님

부산 동구 수정2동 ‘장원 돼지국밥’
추천글 : http://goo.gl/DEYKP 코끼리아빠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g6

부산 금정구 장전동 ‘별나다’ (이탈리안)
추천글 : http://goo.gl/FRe6f 소피블루님
별나다 홈페이지 : http://goo.gl/kv8Sk 외부링크 네이버
구글지도 : http://goo.gl/uzuVB

부산 금정구 장전동 ‘꼬모도 화덕피자’
추천글 : http://goo.gl/R6x4b 용두쇠, F4U, 링링
다음 : http://dmaps.kr/44vc

부산 동구 추량동 : 일품향 (중국집. 탕수육, 게튀김)
추천글 : http://goo.gl/9a4qL HANA, 엄마재흙먹어, 유리로만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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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희망시장 안 희망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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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박대포 (소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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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 http://dmaps.kr/49eb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 정동진 (해물찜, 해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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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괘법동 합천일류돼지국밥
추천글 : http://goo.gl/r2Dw2 허리결림, 조커
지도 : http://dmaps.kr/49f5 

부산 수영구 민락동 : 효자문 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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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광안제1동 : 수영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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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일품매우 (고기집)
없어진듯…

부산 해운대구 중1동 : 점례네 (고기, 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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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쌍둥이돼지국밥 (너무 많아서리…)
왠지 모르지만 대부분 비추하심

서울 맛집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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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논현동 : 절구미집 (돼지고기전문)
추천글 : http://goo.gl/5WS1m 9th Halo, 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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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 : 돈부리 (오뎅바)
추천글 : http://goo.gl/IChHK BOBBI
지도 : http://dmaps.kr/49es

서울 광진구 자양4동 : 매화반점 (중국집)
추천글 : http://goo.gl/dyfcH Night-5d, 피뭍은코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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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토속촌 삼계탕’
추천글 : http://goo.gl/K9AVC 미혼탈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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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근처 맛집 : 없음
비추글. http://goo.gl/9WlZ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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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 로쉐프 (스파게티, 스테이크)
추천글 : http://goo.gl/1lMKC Eugene
지도 : http://dmaps.kr/49fi

서울 대학로 : 나무 (스테이크)
추천글 : http://goo.gl/1lMKC 쑹징, Xian
지도 : 

서울 노원구 상계2동 : 털보고된이 (생선구이)
추천글 : http://goo.gl/7eIgi 손만잡고잘게, 영계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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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서일순대국
추천글 : http://goo.gl/q6EN1 쌍쌍바너마저컵흘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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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낙성대 이태리국수집 
추천글 : http://goo.gl/uqIWy 파쿠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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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미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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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 : 맛집없음

서울 마포구 서교동 : 내고향막창
추천글 : http://goo.gl/W7WC1 하이찍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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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 맛집없음
비추글 : http://goo.gl/Ey6Jj
비추글 : http://goo.gl/C6OIf

서울 삼성동 : 비즈바즈 (뷔페, 코엑스 2층)
추천글 : http://goo.gl/FI0Vw 폴로글러브
추천글 : http://goo.gl/bwc8P  NoFrame
지도 : 

서울 삼성동 : 마르코폴로 (무역센터 25층)
추천글 : http://goo.gl/FI0Vw 금성에서온 
지도 : 

서울 삼성역 흑돈가 (제주 흙돼지 삼겹살)
추천글 : http://goo.gl/DqnKf 멀더요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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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 고속터미널 : 맛집없음
비추글 : http://goo.gl/2y08J

서울 서초역 : 오발탄 (곱창)
추천글 : http://goo.gl/sx5V3 참크래커, don, junjun, 내안에개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 시골보쌈
추천글 : http://goo.gl/LAEyG 3839035
다음로드뷰 : http://goo.gl/aJqS

서울 서초구 서초동 (뱅뱅사거리) : 버드나무집
추천글 : http://goo.gl/qzYZW hawatai, Ama, 건호아빠, Iceberg
지도 : http://dmaps.kr/49fq 

서울 송파구 잠실 : 없음
비추글 : http://goo.gl/GGeI2

서울 숙대 입구 : 와플하우스
추천글 : http://goo.gl/8pHak 까칠_밀애소년_콜록, rarakok
지도 : http://dmaps.kr/45q5

서울 숙대 입구 : 까치네 (분식)
추천글 : http://goo.gl/NYzOD
지도 : http://dmaps.kr/45rs

서울 순대국 맛집 리스트
추천글 : http://goo.gl/q6EN1

서울 양재역 ‘영동족발’
추천글 : http://goo.gl/8j2JH 푸르뎅뎅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or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 역전회관 (바싹불고기)
추천글 : http://goo.gl/UyZnu 미히라쿨라, 꽤
추천글 : http://goo.gl/Ueo8f macky, 헤크마이어
추천글 : http://goo.gl/klBYr 미히라쿨라
다음로드뷰 : http://goo.gl/aJqS

서울 용산구 홍돈 
추천글 : http://goo.gl/VDZAw FIipper, 수퍼마켓
지도 : http://dmaps.kr/49ei

서울 용산달걀말이집 : 지금은 용산개발로 인해서 없어진 추억의 맛집.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 진주집 (콩국수, 비빔국수, 닭칼국수)
추천글 : http://goo.gl/POzPw 인액션, 배고픔
지도 : http://dmaps.kr/45qe  (여의도백화점 지하1층)

서울 영등포 부자황소곱창 :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f2
추천글 : http://goo.gl/jjUew

서울 영등포 송죽장 (중국집. 쟁반짜장)
추천글 : http://goo.gl/oOBdI 쌀집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ii
주의. 최근 들어 맛이 많이 변했다는 의견이 많음.

서울 이대앞 맛집 없음
비추글 : http://goo.gl/4l5W8
비추글 : http://goo.gl/O73Im

서울 이태원 투브로즈 (수제햄버거)
추천글 : http://goo.gl/ivFpC {Mark2N}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ft

서울 인사동 맛집 없음
비추글 : http://goo.gl/PhvWG

서울 종로 : 춘산 (일식)
추천글 : http://goo.gl/VEyz7 누텔라빵, wampeter
지도 못 찾음

서울 종로구 사직동 : 뽐모르르 (이탈리안 레스토랑)
추천글 : http://goo.gl/ohYMQ 미니아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kj

서울 종로구 부암동 : 자하손만두
추천글 : http://goo.gl/UqHLI Francois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t5

서울 종로구 숭인동 ‘깃대봉 냉면’
추천글 : http://goo.gl/S563H 기억이님
비추글 : http://goo.gl/AKB0U 계구우후, Doo, 럽이다
비추글 : http://goo.gl/FKHjs 외부링크 야후.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kq 
참고 : 수육이 없는 냉면… 즉, 육수가…

서울 종로구 불타는곱창
추천글 : http://goo.gl/slmP9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fx

서울 종로구 종로5가 : 진할매원조닭집
추천글 : http://goo.gl/4eboK KeepSmiling님
가게 홈피 : http://www.wonjodark.co.kr/
다음지도 : http://dmaps.kr/44tb

서울 중구 엽기떡볶이
추천글 : http://goo.gl/vPBqK 토미간다, 수퍼마켓, 
지도 : http://dmaps.kr/45rw 

서울 냉면집 리스트
추천글 : http://goo.gl/r10DY 추천은 miller/밀러님
평양냉면 : 을지로 우래옥, 동대문 평양면옥, 다동 남포면옥, 을지로 평래옥
함흥냉면 : 명동 함흥면옥, 오장동 함흥냉면, 오장동 흥남집, 종로 곰보냉면

서울 서울대역 우동촌
추천글 : http://goo.gl/zMbUP D*sight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hb

서울 홍대앞 맛집 리스트 MTB아트님
추천글 : http://goo.gl/4ZwyM

서울 홍대앞 : 홍대 교직원식당 (전망’만’ 좋음)
추천글 : http://goo.gl/QMoLS cider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q6

서울 홍대앞 돈부리
추천글 : http://goo.gl/HHxKL 샹그릴라, 하이촬스, SungJuNi닷Net
지도 : http://dmaps.kr/49e7

울산광역시 : 맛집 없음
비추글 : http://goo.gl/TVWt3

울산광역시 삼산동 : 촌놈밥집 
추천글 : http://goo.gl/0bU19 ‘산다는건’님
추천글 : http://goo.gl/BJ1yC 외부링크 네이버
구글지도 : http://goo.gl/l4V1Q

인천 남동구 : 맛집 없음
비추글 : http://goo.gl/mUNid

인천 남동구 간석동 ‘생생미추리’
추천글 : http://goo.gl/eDHdq 체미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pi
참고 : 체미님의 부모님께서 하시는 가게. 자게이라고 밝히면 서비스가 좋아진다고 함.

인천 중구 인현동 ‘잉글랜드 왕돈까스’
추천글 : http://goo.gl/1Xy76 SHSi님
다음로드뷰 : http://dmaps.kr/44f8

인천 중구 항동 ‘금산식당’
추천글 : http://goo.gl/L7VFU 소문난칠공주
구글지도 : http://goo.gl/dgB4k

인천 부평맛집들
추천글 : http://goo.gl/FFtZR

전남 광주 : 

전남 목포 ‘독천식당’ (낙지요리)
추천글 : http://goo.gl/fYuZX 차카개살자구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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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 와우(WOW)
추천글 : http://goo.gl/GphiA 언제나맑음님
추천메시지 :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

전남 보성군 벌교 : 맛집 없음
비추글 : http://goo.gl/GIY7T

전남 순천시 ‘벽오동’ 보리밥집
추천글 : http://goo.gl/abXop 꿀마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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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황소식당’ 게장
추천글 : http://goo.gl/YJupC ‘수소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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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계곡가든 (간장게장)
추천글 : http://goo.gl/E8Uso ‘씨양’님
추천글 : http://goo.gl/AGBqH 황야의말도둑(계곡산장. ㅋ~), 마성의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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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 이성당 빵집
추천글 : http://goo.gl/AGBqH minetty, 수빈태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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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리조트 : 맛집 없음
비추글 : http://goo.gl/ucnVV

전북 전주 피순대 국밥집
추천글 : http://goo.gl/OGd5S fake님
다음지도 : http://dmaps.kr/44gx

전북 전주 진미집 (콩국수)
추천글 : http://goo.gl/ubDhO 명래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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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엄마손 (김치찌개)
추천글 : http://goo.gl/DdNon bergkamp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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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 다락방 (해장국)
추천글 : http://goo.gl/K19a3 천일수학, 잠든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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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 성미당 (비빔밥)
추천글 : http://goo.gl/MYABN 한방곰, 하솜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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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 가족회관 (비빔밥)
추천글 : http://goo.gl/MYABN 하솜아빠, full love
다음지도 : http://dmaps.kr/44v6


제주도 돌하루방식당
추천글 : http://goo.gl/U3vzT bluebite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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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황금륭버거 맛 없음
비추글 : http://goo.gl/goMIP

제주 갯드르 가든 (백숙)
추천글 : http://goo.gl/b7wPp 배고픔
지도 : http://dmaps.kr/44xz

제주 맛나갈비식당
추천글 : http://goo.gl/f2B2s Lovelyham, 찬바람, Refelf, 욘사마
추천글 : http://goo.gl/ggFTh 골프GTD
지도 : http://dmaps.kr/44x7

제주 올래국수 
추천글 : http://goo.gl/w48gD 소피블루, 마운틴하드웨어,
지도 : http://dmaps.kr/44xc

제주 오는정김밥
추천글 : http://goo.gl/ggFTh 뷔뷔아피, 제다이탱
지도 : http://dmaps.kr/49fa

제주 맛집 리스트 : 소피블루님꺼
추천글 : http://goo.gl/w48gD


충남 논산 : 맛집없음
비추글 : http://goo.gl/dlT5H 갱생사위김선생
참고. 연무대 앞에서 맛집을 찾는게 무리수.

충남 당진 : 맛집없음
비추글 : http://goo.gl/VWW0R

충남 천안 충남집 (병천순대)
추천글 : http://goo.gl/oGFxK 파파라취님
추천글 : http://goo.gl/3Ghsr 벼리, 맑고푸른, 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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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삼미집 (파전)
추천글 : http://goo.gl/IN0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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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팜스 버거
추천글 : http://goo.gl/YmjVP 무지개도시, navideo/백수
외부링크 : http://blog.naver.com/coffeeworks/140115757592 백수님의 소개글
지도 : http://goo.gl/pXpWY

2011.06.18 ~ 2010.12.08 사이에 자게에 올라온 글에서 발췌했습니다.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고장 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 바랜 옷 
내가 가진 것 중에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사전뿐이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학원수강료를 내지 못했던 나는 
칠판을 지우고 물걸레 질을 하는 등의 
허드렛일을 하며 강의를 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지우개를 들고 
이 교실 저 교실 바쁘게 
옮겨 다녀야 했고,
수업이 시작되면 머리에 하얗게 
분필 가루를 뒤집어 쓴 채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공부했다. 

엄마를 닮아 숫기가 없는 나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는 소아마비다. 
하지만 난 결코 움츠리지 않았다. 
오히려 내 가슴속에선 앞날에 대한 희망이 
고등어 등짝처럼 싱싱하게 살아 움직였다. 

짧은 오른쪽 다리 때문에 뒤뚱뒤뚱 걸어 다니며 
가을에 입던 홑 잠바를 
한겨울에까지 입어야 하는 가난 속에서도 
나는 이를 악물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그러던 추운 어느 겨울날, 
책 살 돈이 필요했던 나는 
엄마가 생선을 팔고 있는 시장에 찾아갔다.


그런데, 몇 걸음 뒤에서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차마 더 이상 엄마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눈물을 참으며 그냥 돌아서야 했다. 

엄마는 낡은 목도리를 
머리까지 칭칭 감고, 
질척이는 시장 바닥의 좌판에 돌아앉아 
김치 하나로 차가운 도시락을 
먹고 계셨던 것이다. 

그 날밤 나는 졸음을 깨려고 
몇 번이고 머리를 
책상에 부딪혀 가며 밤새워 공부했다. 
가엾은 나의 엄마를 위해서...... 

내가 어릴 적 아버지가  돌아 가신 뒤 
엄마는 형과 나, 두 아들을 힘겹게 키우셨다. 
형은 불행히도 나와 같은 장애인이다. 
중증 뇌성마비인 형은 
심한 언어장애 때문에 
말 한마디를 하려면 얼굴 전체가 뒤틀려 
무서운 느낌마저 들 정도이다. 

그러나, 형은 엄마가 잘 아는 과일 도매상에서 
리어카로 과일 상자를 나르며 
어려운 집안 살림을 도왔다. 
그런 형을 생각하며 
나는 더욱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그 뒤 시간이 흘러 그토록 바라던 
서울대에 합격하던 날, 
나는 합격 통지서를 들고 

제일 먼저 엄마가  계신 
시장으로 달려갔다. 

그 날도 엄마는 좌판을 등지고 앉아 
꾸역꾸역 찬밥을 드시고 있었다. 
그때 나는 엄마에게 다가가 
등뒤에서 엄마의 지친 어깨를 
힘껏 안아 드렸다. 
'엄마, 엄마, 나 합격했어.....' 
나는 눈물 때문에 
더 이상  엄마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엄마도 드시던 밥을 채 삼키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시장 골목에서 
한참 동안 나를 꼬옥 안아 주셨다. 

그날 엄마는 찾아오는 단골 손님들에게 
함지박 가득 담겨있는 생선들을
돈도 받지 않고 모두 내주셨다. 
그리고 형은 자신이 끌고 다니는
리어카에 나를 태운 뒤 
입고 있던 잠바를 벗어 
내게 입혀 주고는 
알아들을 수도 없는 말로 
나를 자랑하며 
시장을 몇 바퀴나 돌았다. 

그때 나는 시퍼렇게 
얼어있던 형의 얼굴에서 
기쁨의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았다. 
그날 저녁, 시장 한 구석에 있는 순대국밥 집에서 
우리 가족 셋은 오랜만에 함께 밥을 먹었다. 
엄마는 지나간 모진 세월에 
슬픔이 북받치셨는지 
국밥 한 그릇을 다 들지 못하셨다. 
그저 색 바랜 국방색 전대로
눈물만 찍으며 
돌아가신 아버지 얘기를 꺼냈다. 

'너희 아버지가 살아 있다면 기뻐 했을텐데...... 
너희들은 아버지를 이해해야 한다. 
원래 심성은 고운 분이다. 
그토록 모질게 엄마를 때릴 만큼 
독한 사람은 아니었어. 
계속되는 사업 실패와 
지겨운 가난 때문에 매일 술로 사셨던 거야. 
그리고, 할 말은 아니지만 
하나도 아닌 둘씩이나 몸이 성치 않은 자식을 
둔 애비 심정이 오죽했겠냐? 

내일은 아침 일찍 아버지께 가 봐야겠다. 
가서 이 기쁜 소식을 얼른 알려야지.' 
내가 어릴 때 부모님은 
자주 다투셨는데, 
늘 술에 취해 있던 아버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우리들 앞에서 엄마를 때렸다.
그러다가 하루 종일 겨울비가 내리던 어느 날 
아버지는 아내와 자식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유서 한 장만 달랑 남긴 채 
끝내 세상을 버리고 말았다. 

고등학교 졸업식 날 
나는 우등상을 받기 위해 단상위로 올라가다가 
중심이 흔들리는 바람에 
그만 계단 중간에서 넘어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움직이지 못할 만큼 온 몸이 아팠다. 

그때 부리나케 달려오신 
엄마가 눈물을 글썽이며 
얼른 나를 일으켜 세우셨다. 
잠시 뒤 나는 흙 묻은 교복을 털어 주시는 
엄마를 힘껏 안았고
그 순간, 
내 등뒤로 많은 사람들의 
박수 소리가 들려왔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컵라면으로 배를 채우기 위해 
매점에 들렀는데 
여학생들이 여럿 앉아 있었다. 
그날따라 절룩거리며 
그들 앞을 걸어갈 자신이 없었다. 

구석에 앉아 컵라면을 먹고 있는 
내 모습이 측은해 보일까 봐 
그래서, 혹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까 봐 
주머니 속의 동전만 만지작거리다가 
그냥 열람실로 돌아왔다. 
그리곤 흰 연습장 위에 이렇게 적었다. 

'어둠은 내릴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어둠에서 다시 밝아질 것이다.' 
이제 내게 남은 건 굽이굽이 고개 넘어 
풀꽃과 함께 누워계신 
내 아버지를 용서하고, 
지루한 어둠 속에서도 

꽃등처럼 환히 나를 깨어 준 
엄마와 형에게 사랑을 되갚는 일이다. 

지금 형은 집안 일을 도우면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아무리 피곤해도 하루 한 시간씩 
큰소리로 더듬더듬 책을 읽어 가며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발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은 채. 
오늘도 나는 온종일 형을 도와 과일 상자를 
나르고 밤이 되어서야 일을 마쳤다. 

그리고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어두운 창 밖을 바라보며 
문득 앙드레 말로의 말을 떠올렸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는 
너무도 아름다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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