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1&sid1=on&divpage=3708&sid=on&keyword=1202983&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040713 조여정이조여줭 


진짜 초고수들이 가끔식 있어요

탕의달인들...

저도 일하다가 딱 한번봤는데

갈비탕에 식초를 넣더라고요.

비율은 저도 잘 모르겠는데

그분 말이

식초는 모든 맛의 집합요소라서 

조미료를 덜 넣으면된다고

탕 진짜 초고수들은 식초로 맛을 낸답니다.

이건 저도 한번밖에 못보고 들은소리고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출처 : SLR클럽 



1. 수입, 한우, 젖소


구분이 힘듭니다.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전문가들도 헷갈림.


그러니...믿지 못할 한우집 갈바에는 걍 마트에서 호주산 소고기 사서 먹는게 나을지도.


젖소, 즉 홀스타인 숫소인데


홀스타인 특성이 강건하고 기후 덜가리고 우유에 지방이 적고 유량이 많고


육량이 많으면서 맛도 괜찮다~입니다.


나름 먹을만해요;;; 한우로 많이 둔갑하는데...흠.


등급은 안나옵니다. 참고.




2. 등급


육량(ABC) + 육질(3,2,1,1+등)으로 하는데


보통 한우 숫컷은 A3도 많구요 암소는 B1도 많아요.


수컷이라 그래도 요즘은 거의 대다수 거세.


근데 등급판정하는 부위가 등심쪽이라...다른 부위는 참고하지 않는편입니다.


즉, 등심이 발달했는데 뭐 다른쪽은 별로다 이런경우도 있으니 너무 맹신 할 필요까진 없어요.


A3도 맛납니다. 부위에 따라서. 우둔같은건 등급 상관없어요 ㅋㅋㅋ




3. 양념


고기는 씹는 맛도 중요한데 육즙도 중요해요.


그래서 뭐 불고기 이런거 보다는 그냥 생고기로 먹는게 제일 좋아요.


근데 비싼 등심을 생고기 내놓는 곳은 없음 -_-; 그냥 멀건 우둔(소 엉덩이)나 베어서 나오지...


소 도축하면 먼저 생고기용으로 우둔 베어서 그게 시중에 생고기로 유통됩니다.


그게 안팔리고 있으면 육회로 간다고 보면 되구요(케바케지만)


그래서 육회도 가볍게 간한 육회가 있고 참기름에 계란에 많이 나오는 육회가 있는데;;;


어느게 더 신선할지는 아시겠죠?




4. 구워먹기


근데 아까 말했듯이 생고기, 육회용은 상대적으로 맛이없는 부위가 많으니


좋기는 등심, 안심, 채끝, 살치, 낙옆, 주먹시(?) 이런 부위를 구워먹는게 좋아요.


근데 비싸죠? ㅎ ( 개인적으로 내장쪽 가까운 고기는 별로 안좋아해서요...비리고 냄세남)


그러니 맘 편하게 먹으려면 전 부위 다 얇게 저며서 주는 집들이 있어요.


물론 거기 등심은 포함이 안되지만...


제가 사는 대구쪽에는 오픈된 주방 가지고 주방장들이 칼로 직접 여러부위 고기를


저며서 주는 식당이 몇 있어요. 


경로를 보면...뭐...유명한 식당인데 젖소가 많이 들어간다는 집도 있고 ㅠㅜ


(경매 담당 직원의 말) 암튼 오픈된 주방 선호. 여러부위 얇게 저며주는 집 선호.




4. 돌판


좋기는 가스불 + 돌판이 제일 좋더라구요. 


불 자체가 닿는 방식이 아니라 육즙도 보관이 잘 되고 오래가구요.


미리 소 지방으로 문질러서 고기 안달라붙게 잘 펴놓은 다음 살짝 구워서 먹기.


그 다음으로 선호하는건 숯불 + 철망. 이건 잘못하면 확 굽히기땜에 ㅠㅜ


근데 돌판보다는 담백한것 같습니다.


소고기는 다들 아시다 시피 한번만 뒤집어서 피가 배어나올때 먹으면 제일 맛나구요


바싹 익히면 별로에요. 수분이 적어서...돼지나 닭이랑은 또 다름.


기름장 보다는 그냥 소금+후추에 살짝 찍어먹는게 제일 맛나고


그게 안되면ㄴ 기름장...근데 식당 기름장 별로 안좋음 ㅋ




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1&sid1=on&divpage=3708&sid=on&keyword=1202983&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040682   조여정이조여줭 

제가 팔던건데
쓸모가있을련지 모르겠네요
덧으로 사과 20개정도 갈아서 섞으면 비빔국수 다대기로도 사용가능합니다.

한촌탕육수 1팩
임가네 고추가루 6봉지 (300g이었을꺼임)
물 10리터 
국간장 8개 (노란색 스티커 붙어있는거 있음)
깨 300g
우민찌 5팩 (꽤 많음 )
소고기다시다 200g
미원 120~200g
후추 100g
간마늘 2봉지 (2kg인가 3kg짜리입니다 )
간생강 250g
파인애플 4캔 
대파 5단 전부 찹합니다.
물엿 5000g
포도당 1000g

만드는방법 : 물과 국간장 간마늘 설렁탕 육수1팩  우민찌를 넣고 끓입니다.
그다음 끓으면 식혀요. 그리고 뜨는 기름 다제거
나머지 재료 넣고 잘 섞어주면 끝나요. 





비빔라면

과거에 82쿡이던가요? 사이트에 그 레시피가 올라온적이 있어요. 10명이상 블라인드 테스트 했는데 오리지널 구분하지 못한경우 다반사였다면서 그 레시피 메모장에 보여 복사해 넣습니다. 고추장 3스푼 / 진간장 2스푼 / 참기름 1/8 스푼 / 설탕 3스푼 / 후추 1/8 스푼 / 사과식초 반스푼 / 사이다 반스푼 / 오뚜기 우스타소스 1/4 스푼 이거였습니다. 실제로 대단히 똑같아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던걸로 기억합니다.

간단버젼 
배합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추가로 고추가루는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됩니다. 넣고 싶으면 적당히 넣으세요.
베이스 배합은

설탕 2 밥수저
간장 2 밥수저
물엿 2 밥수저
참기름 1 밥수저
고추장 1.5 밥수저
식초 1.5 밥수저
깨 적당히
섞어주시면 됩니다.

만들고나면 조금 묽을 수 있는데
냉동실에 3분정도 넣었다가 꺼내면 
비빔면 소스처럼 끈적하게 됩니다.

맛있게 드세요.






아버지는 65년형 쉐비 임팔라 SS (Super Sport) 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당시 있었던 걸 모두 모아 장만하신 차였고, 아들은 어린시절 그 차의 뒷자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불황에 자식의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결국 아버지는 20년간 자식처럼 함께한 자신의 차를 팔게 됩니다.
장성한 아들은 어느날 그 차를 찾아 아버지께 돌려드리자는 생각을 합니다. 차가 아직 존재하는지,
차는 폐차장에 있을 수도, 사고가 났을 지도 모릅니다.

우선 인터넷에 유료로 VIN (Vehicle Identification Number) 을 검색하여 차의 등록기록을 찾아보니
차는 아리조나주에서 펜실베니아주로, 다시 뉴욕주로 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론 메인주에서 미국을 넘어 캐나다로 팔려간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어쩔수 없이 차를 포기하려던 순간....우연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그가 찾는 차와 같은차가 매물로 나와 있음을 발견합니다.
과연 그차가 맞을까요? 전화로 확인해 보니 세상에!! 그 차가 맞습니다. 

이제 노년이 된 아버지를 위한 아들들의 선물을 아버지는 모르십니다. 
손녀와 놀아주던 아버지 앞에 나타난, 사랑하지만 떠나보내야 했던 그 차. 아버지의 쉐비 임팔라가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감격에 목이 메입니다. 그건 단지 차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로 추억과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p.s 촬영팀은 저 할아버지에게 3대가족의 다큐멘타리를 찍는다고 하고선 자연스럽게 저 감동적인 상봉장면을 촬영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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