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cafe.naver.com/foodshopopen/1413

 



삼겹살을 구울 때 가장 중요한 노하우는 고기 굽는 속도와 술 먹는 속도와의 조화이다.

 

 한동안 유행했던 돌판 구이는 고기가 구워지는 속도가 술 먹는 속도에 비해 느린 것이 문제였다. 낭만적이고 보기에도 그럴 듯해 보였지만 고기가 늦게 구워지는 통에 생으로 소주를 마시게 된 고객들이 불만을 터뜨렸던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고민하던 모 음식점의 오 사장은 어느 날 제주도의 한 도살장을 방문하여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좋은 부위를 베어내 한 곳에 모았다 일과 후에 솥뚜껑을 엎고 거기에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을 보았던 것이다.

 

마침내 해법을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을 음식점에서 쓰려니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일반 솥뚜껑은 여러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솥의 각도가 너무 가파르면 고기가 떨어지고, 너무 밋밋하면 너무 빨리 익었다. 재질도 중요했고, 불과 솥 사이의 거리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익은 고기를 둘 수 있게 위에다 평평한 스페이스도 만들어 보았다. 이처럼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솥뚜껑 삼겹살이란 메뉴가 탄생했다.



오 사장이 경영하는 한식당은 단순한 음식점이지만 지식경영을 제대로 실천하는 곳이다.

상을 들고 나갈 때 부딪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구와 출구를 구분한 일방통행(one way)시스템을 만들었다. 상을 차릴 때 순서를 표준화하고 매뉴얼화 함으로서 네 명이 하던 일을 두 명이 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먼 곳에 있는 반찬에 손이 안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찬을 아무렇게나 놓지 않고 대칭구조로 배치하여 쉽게 손이 닿게끔 하였다. 삶은 밤도 손님이 먹기 편하게 가로로 자르지 않고 세로로 자르는 세심함을 보였다.

뚝심 하나로 초일류 미니기업을 일군 오카노 공업의 오카노 마사유키 사장은 6명의 종업원으로 연 매출 6억엔(약 60 억 원)을 올리고 있다. 그는 청계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금형과 프레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그가 제일 경멸하는 사람은 불황과 중국 탓을 하며 한숨을 쉬는 사람이다.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지에 이르면 잘 살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그는 딥드로잉이라는 기술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라고 감히 자부한다. 덕분에 소니, 히타치는 물론 NASA와 미 국방부에서까지 그를 찾아오고 있고 경제적으로 아주 윤택한 생활을 하고 있다. 무엇을 하느냐 보다는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 지식경영이다. 농림부의 한 직원은 양곡창고의 쥐 때문에 늘 고민을 했다. 워낙 많은 양의 양식을 먹어 치우기 때문이었다. 그는 여러 방법으로 쥐를 잡기 위해 노력했고 그 방면에 대가가 되었다. 최고의 방제회사 CESCO의 전순표 사장이 바로 사람이다.

이처럼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 보아야 한다.

 

환경 변화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이를 맞추기 위해 할 일이 무엇인가?

그 일을 다른 사람보다 잘 할 수 있는가? 위의 세 가지 방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요구를 잘 알 수 있는 감수성과 주기적인 피드백이 필요하다.

잘 되는 식당에서는 종업원을 찾기도 전에 거꾸로 종업원이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물어본다. 고개만 돌려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갖다 준다. 안 되는 식당은 몇 번을 불러야 겨우 온다.

주방에 음식을 잘 하는 사람이 있고 종업원 한 사람이 친절한 것으로 음식점의 성과를 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우리 조직에 필요한 핵심역량이 무언지를 아는 것,

 이를 소유한 사람을 알고, 조직 차원으로 승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지식과 노하우를 다른 사람과 나누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랜드의 경우처럼 지식마당을 만들어 운영할 수도 있고, 사내에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게끔 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이를 지수화하는 노력도 지식경영에 있어서는 필수적이다. 측정할 수 있어야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http://cafe.naver.com/foodshopopen.cafe

 

▣ 생고기 숯불구이

예비창업자 중 상당수가 생고기 구이점을 생각하고 있거나 실제로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창업이 비교적 쉬울거라는 생각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듯 합니다.

상권분석, 입지선정, 인테리어, 아웃테리어, 주방시설, 매장시설, 메뉴구성, 원가분석, 재료선정, 마켓팅 등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이 다른 사람들 장사하는 거 보니까 나도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하면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생고기 구이점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고기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이는 다른 음식장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고기의 부위, 질, 결, 숙성정도, 보관방법, 손질방법, 조리방법, 가격 등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습득해야 하고, 고기의 부위, 상태 등에 따라 불의 종류, 세기 그리고 구이판의 종류 등도 구분할 줄 알아야만 맛있는 고기를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밑반찬 구성도 식상하지 않고 깔끔하면서 맛깔스럽게 신경을 써야합니다.

생고기 구이점은 치킨, 족발, 보쌈, 피자 등과는 달리 배달이나 테이크아웃 형태의 매출을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점포매출이 전체매출을 좌우합니다. 따라서 점포매출을 최대한 올리기 위해서는 상권분석과 입지선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요즘은 주5일근무제의 확산, 수도권 신도시 건설, 재개발 등으로 인해 상권이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권분석시 이러한 부분들을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인테리어, 아웃테리어 등은 많이 돌아 다니면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현재 또는 장래의 타겟 수요자층의 트랜드에 맞게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주방시설을 할 때는 최대한 동선을 짧게 하여 일의 효율을 높이는 한편, 매장의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한꺼번에 다 열거하자니 글이 두서없이 너무 길게 늘어질 것 같아 이 정도로 줄이겠습니다.

창업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일단 준비를 많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충분치 않으신 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프랜차이 본부를 통해 가맹점을 운영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foodshopopen.cafe

 

 

음식점 창업은 진입장벽이 거의 없는 완전경쟁 시장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험이나 기술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일정한 자금만 준비되면 누구나 쉽게 진입해서 한번 도전해볼 수 있는 곳이 음식점 창업 시장의 속성입니다.

따라서 음식점 창업의 성공과 실패는 마케팅전략이 얼마나 현실적이며 전략적으로 타당한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케팅전략의 핵심은 취급상품이나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전달되어 지속적으로 이익을 내게 하는 데 있습니다.

어려워만 보이는 "음식점 차리기"는 훌륭한 마케팅계획이 있고, 성공에의 열정이 강력하다면 100% 성공도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100전 100승의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흔히 'STP-4P' 전략이라고 부르는 7가지 사항에 대한 고찰이 필요합니다.
잘 기억하시고 분석하셔서 꼭 음식점 차리기를 하시고 성공하시길...

[1] 시장환경의 분석

마케팅의 첫 번째 단계는 진입하고자 하는 시장의 환경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전체시장을 특성에 따라 시장을 세분화하고, 각각의 시장에 대해서 자신이 취급하고자 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 강한 경쟁자는 존재하지 않는지에 대에 살펴보아야 합니다.

[2] 표적시장의 설정

시장에 진입하는 초기 단계에는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것은 곤란합니다.
자신의 취급메뉴나 서비스 중에서 경쟁우위가 높은 분야를 선정하고, 에너지를 한 분야로 집중해야 합니다.

[3] 포지셔닝분석

표적시장 중에서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가 어떤 위치에 있는가? 경쟁자에 비해서 어떤 어떤 점이 강하고 그렇지 못한지에 대해 분석하고, 자신의 위치를 전해야 합니다.

포지셔닝 분석의 결과 낮은 위치에 있다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고, 높은 위치에 있다면 방어적인 마케팅전략을 구사하면 됩니다.

[4] 제품전략

취급메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메뉴의 속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식업의 경우 즐거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메뉴 경쟁력의 기본이 된다는 것을 이해하고 이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합니다. 다만, 이것이 성공사업을 위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5] 가격결정

가격경쟁력을 높히는 방법은 무조건 가격을 낮추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재료비, 인건비, 관리비 등 원가를 구성하는 요소를 효율화함으로써 비교우위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치밀한 원가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상승요인이 없는지를 자세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유통전략

메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법에서 경쟁자를 압도하는 독자적인 유통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식자재등을 효과적으로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이용가능한 다양한 유통채널과 판매방법을 개발함으로써 원할한 사업운영이 진행되게 해야 한다.

[7] 홍보전략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대부분 음식점을 오-픈 하는데만 전력을 다하시고 가장 소홀히 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아마도 홍보와 판촉 파트였습니다.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메뉴와 서비스의 우수성을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홍보해야 합니다.

아무런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있더라도 고객이 알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소점포 홍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단지 배포, 할인권 배포, POP광고, 판촉물 제공, 이벤트 개최 등 실행가능한 홍보수단을 적절하게 활용함으로써 항상 고객의 관심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할 수 있는 한 계속

 

 

 

 

 

 

▣  역세권

역세권이지만 외져서 주변에 쇼핑몰이나 오피스 등이 없는 이곳은 유동인구가 머물 곳이 없어 고객으로 연결될 확률은 미미하다는 것.

“유동인구가 머물지 않고 흘러가는 입지는 초입에 분식집 정도가 그나마 장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  브랜드

 

브랜드 전략을 짠다는 것은 아주 간단한 일이다. 세 가지 일만 하면 된다.

(1) 당신의 제품을 소비자는 왜 사야 하는가?

(2) 경쟁브랜드에 비해 그 이유에서 차별점이 느껴지는가?

(3)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차별적 이유를 서너 마디로 정리했는가?

이렇게 서너 마디로 정리한 차별적 이유를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알리는 작업을 브랜드 포지셔닝 (Brand Positioning) 이라고 한다. 몇 가지 사례를 보자.

“피자헛도 있는데 Mr. Pizza를 왜 드시죠?” “다른 피자에 비해 느끼하지 않아요.”
(Mr. Pizza – 기름기를 뺀 수타 피자)

“다른 검색포탈도 있는데 네이버를 왜 쓰죠?” “지식까지 검색해주잖아요.”
(네이버 – 지식검색)

“운동 후 꼭 게토레이를 마시네요?” “흡수력이 빨라 갈증해소에 최고예요.”
(게토레이 – 갈증해소)

Mr. Pizza, 네이버, 게토레이 등은 소비자에게 경쟁 브랜드 말고 그 브랜드를 사야 하는 차별적인 이유를 쉽고 명확하게 정리한 브랜드 슬로건 (Brand Slogan)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아주 잘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 http://cafe.naver.com/foodshopopen.cafe

 

 

적절한 메뉴 전략으로 성공한 '시골집' 손칼국수

시골집은 칼국수 전문점으로 하루 120~13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 이 정도의 판매 금액이라면 월 순수익이 1천 만원, 1년이면 1억 2천 만원 정도를 본다. 25평 정도 규모에서 본다면 대단한 성공이다. 이 시골 손칼국수집은 하루 50~60만원의 매상을 올리던 집이었다.
종로 2가 국세청 건물 뒤 먹자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이 집은 점심에는 정신없이 바쯔지만 저녁에는 썰렁한 것이 문제였다. 퇴근 길목이라 주위의 고깃집, 횟집은 저녁에도 손님들로 빈 자리가 없었지만 이 집만은 항상 한가했다. 그렇다고 칼국수집에서 남들이 다 하는 생고기 메뉴를 넣을 수도 없어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칼국수 전문점에 어울리는 저녁 메뉴, 주위 음식점과 차별되는 매콤한 메뉴를 새롭게 도입하고, 이 메뉴가 고객의 머릿속에 인식될 수 있도록 상호와 간판, 인테리어 등을 교체했다.
메뉴는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느 두부 두루치기, 낙지볶음, 오징어 보쌈을 추가하였고, 편안하게 술을 마실 수 있도록 좌석배치와 인테리어로 전체 분위를 바꾸었다. 상호도 추가된 메뉴가 무리 없이 고객들에게 받아 들여지도록 '시골 손칼국수'에서 '시골집'으로 약간의 변화만을 주었다. 결과는 죽었던 저녁 장사가 살아나 기존의 매출액보다 2배 이상 올랐다. 저녁 메뉴의 성공적인 도입으로 시골집 사장은 1년에 1억을 넘게 벌고 있다.

출처 : http://cafe.naver.com/foodshopopen.cafe

 


요즘은 IMF체제 때 경기보다 더 위축되어 실업자가 늘고 있어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더구나 미래가 불확실하여 2가지 잡(직업)을 가지려 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 나고 있다.
어떻게 하든 돈을 벌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창업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대개가 주먹구구식으로 앞뒤를 생각하지도 않고 시작하는 이유로 90%정도가 실패하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소자본 음식점 차리기경험을 살려 성공창업을 위해 음식점 창업 실패유형 13가지를 소개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남이 성공하면 나도 된다.

신문이나 잡지를 보면 창업성공사례가 자주 실리곤 하는데 이것이 도리어 많은 실패자를 양성하기도 한다. 마치 창업은 의외로 쉬운 것처럼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사례의 주인공이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기사내용처럼 간단하지만은 않다. 또한 사람들은 각각 다르고 똑같이 할 수가 없다. 따라서 남의 사례를 맹종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2. 히트업종을 하면 성공한다.

히트업종이라는 것은 업종생명주기에 보면 성숙기나 안정기에속하는 것으로 짧은 기간 내에 쇠퇴하게 된다는 것이다. 금호동의 A씨의 경우 히트업종임을 주위에서 듣고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시작한지 몇 개월 안되어 주위에 같은 업종이 우후죽순 생겨서 매출이 급락, 급기야 개업한 지 5개월만에 문을 닫았다.


3. 사업은 빨리 하면 할수록 좋다.

물론 짧은 소요기간으로 창업하면 좋다. 하지만 바쁠수록 돌아가란 말이 있듯이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 하나 검토, 조사 파악하여 철저한 준비를 한 연후에 시작해도 결코 늦지는 않다. 요즘은 구멍가게라 해도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4. 이익만 많이 남기면 된다.

당장은 수익이 날 수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손해다. 고객은 결코 만만치 않다. 그 소문은 금새 퍼지고, 다른 곳과 비교하고 비싸면 다시는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고객이 점점 줄어 결국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적정한 마진과 덤으로 고객을 맞아야 한다.

5. 체인본사만 믿으면 된다.

물론 건실한 체인본사의 경우에는 예외가 될 수 있지만, 체인본사의 입장에서는 체인점의 수를 늘리면 늘릴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가능한 자신들의 입장에서서 얘기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고수익 보장과 광고지원 등이란 말만 믿고 안이하게 사업을 전개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무차별 광고를 늘리는 회사, 가맹비와 보증금을 안받는 회사는 일단 의심부터 해야 안전하다.

6. 자금만 많이 있으면 된다.

자금만 많이 있으면 무슨 사업이라도 실패하지 않는다고 믿으면 곤란하다. 수익성이 낮은 업종, 시대에 뒤떨어진 아이템, 불필요하게 큰 시설에 무리하게 투자하여, 투자대비 수익을 못 올릴 수가 많다. 사업은 자금 외에 기술, 인력 그리고 운영능력이 잘 조화되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자금력 동원이 가능한 K씨는 대형화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판단, 대규모 레스토랑을 개점하였는데 그 지역은 대형 음식점이 필요없는 곳이어서 결국은 남의 소유로 넘길 수밖에 없었다.

7. 점포는 목만 좋으면 된다.

경기불황일 경우에는 제 아무리 점포의 목, 입지가 좋아도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다. 또한 입지가 좋으면 비싼 권리금 등의 과다비용이 들고 나중에 보장받을 수도 없다. 업종에 따라서는 입지에 무관한 것이 있고, 설사 입지가 다소 안좋다 하더라도 운영의 묘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입지가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8. 남이 도와주겠다면 믿는다.

지난해 3월에 명예퇴직해 판매업을 시작한 O씨는 '사업에는 자신 외에는 믿을 사람이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은행지점장이었던 그는 대출거래건으로 알게된 고객으로부터 사업제안을 받고, 마침 은행 정리 후 할 일을 찾던 중이었다. 사업경험이 많은 그 고객이 내가 사업을 하면 도와주겠다는 말을 믿고 판매업을 시작하기로 하고 퇴직금 등을 모아 투자하였으나 그 고객은 전과 달리 나 몰라라 하여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시행착오를 해야만 되었다. 남의 말만 믿고 창업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실패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창업자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확인하는 절차가 필수적이다.(교인들 믿고,조기축구회,동창모임,계모임등을 믿다가는 낭패다)

9. 점포선택은 부동산중개업자에게 맡긴다.

부동산중개업자는 매물에 대하여 전문가이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매물 계약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어 새계약자에 대한 고려를 충분히 해줄 수가 없다. 창업을 하려는 업종에 맞는 점포인지는 창업전문가의 의견과 본인이 직접 조사를 면밀히 하여 결정해야 한다. 또한 권리금이 타당한지 왜 점포를 내놨는지도 우회로 파악하여야 손해를 줄일 수 있다.

10. 팔 수 있는 다양한 상품만 구비하면 된다.

과거에는 상품이 부족하여 생산만 하면 잘 팔렸으나 현대는 상품이 고객의 필요조건(장소, 가격, 품질, 디자인, 서비스)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제아무리 노력하여도 팔 수가 없다. 단순판매를 목적으로 눈속임을 하고, 가격을 마음대로 책정하면 결국은 고객으로부터 외면을 당하여 가게문을 닫아야 한다.

11. 일단 점포 오픈만 하면 유지는 된다.

무슨 업종이건 간에 경쟁이 심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가게 오픈만 하고 오는 손님을 상대하기만 하면 된다는 안이한 마음은 앉아서 망하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내 손님의 반응, 주위의 고객동향, 다른 점포의 매출변화를 꾸준히 주시하여 고객만족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야한다. 정기적으로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여 차별화와 틈새를 찾고 새로운 고객을 불러와야 한다.

12. 생활자금과 운영자금은 구별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이 소자본으로 사업을 운영하기 때문에 자금구별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업은 사업, 가정은 가정으로 자금을 구별하지 않으면 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주 수입이 사업으로 인하여 발생하므로 사업운영자금은 반드시 별도로 관리하여 보다 나은 수익 창출에 투자하여야 한다.

13. 고객과 나는 특별한 관계가 없다.

점포주인은 돈을 받고 원하는 상품만 주면 되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는 생각이 실패를 불러오게 한다. 1차 상품은 점포주인의 얼굴이다.
상품보다도 점포 내에 있는 파는 사람을 보고 구매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단골고객이 되는 여부가 달려있기도 하다. 음식업, 서비스업, 유통업 등 거의 모든 사업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로 이뤄지기 때문에 고객에 대한 친절 서비스는 필요 불가결 하다.

이런 저런 경우의 수는 늘상 있기 마련입니다.
더구나 사람이 먹는 음식장사는 더 더욱 경우의 변수는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수 많은 음식점들이 오픈을 하고 개업을 준비중입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해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