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08-01-28 09:37
최근 영국의 한 소비자단체가 실험한 결과 면제품에 들어 있는 포름알데히드가 뜨거운 물에 일곱 번을 세탁했는데도 남아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소비자시민모임에서 바지 10벌을 가지고 실험을 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한 벌의 바지에서 검출됐다.

이렇듯 미량이지만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 물질들이 첨가돼 있는 의류.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귀찮은데 또 경험상 괜찮던데 그냥 입을까 아니면 방지차원으로 세탁해서 입는 게 좋을까.

◇ 새집 증후군? 새 옷 증후군도 있다

하나의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제조과정이 들어가고 그 안에서 각종 첨가물이나 화학물질이 첨가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의류의 구김방지나 변형방지, 수분방지, 염색성향상, 정전기 방지 등을 위한 각종 가공을 거치게 되고 직물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계면활성제와 향기 같은 것도 첨가한다.

또 옷의 저장용도를 높이기 위해 포름알데히드가 소량 들어가며 각종 불소 약품처리를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의류에 곰팡이가 슬지 않게 하는 약품 등으로 위생처리가 돼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새 집 뿐만 아니라 피부에 유해한 성분은 새 옷에 있으니 이른바 ‘새 옷 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경기도 광명시에 사는 윤숙희(34·회사원)씨는 얼마 전 자신의 허벅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추리닝을 새로 입었는데 자꾸만 간지러워 옷을 벗고 봤더니 빨갛게 허벅지 안쪽이 올라와 있던 것.

윤씨는 “원래 자신은 피부 하나는 건강하다고 자부했는데 고작 추리닝 하나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겨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고 울상을 지었다.

반면 정유영(29·스포츠강사)씨 새로 청바지나 티를 구입해도 귀찮기도 하고 ‘뭐 어떠리’하며 바로바로 입어버리곤 한다. 그런데도 피부에 아무런 이상 없이 멀쩡한 정씨.

과연 윤씨와 정씨가 똑같이 새 옷을 사 입었는데도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

28일 대림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한승헌 과장은 “만약 알레르기나 아토피 환자, 접촉성 피부염 환자라면 꼭 세탁을 해서 입어야 하지만 대부분은 멀쩡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같은 환경에서도 각기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차가 어느 정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즉 화장품을 새로 바꾸거나 똑같은 장소에서도 유별나게 재채기가 나오거나 하면 그 사람은 평소 피부염이 없다 하더라도 과민한 사람이기 때문에 세탁을 하는 게 좋다는 것.

한 과장은 “염색액이나 각종 옷에 첨가돼 있는 화학물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병을 유발시키는 것은 아니다”며 개인 차이를 설명한다.

◇ 새 옷, 드라이클리닝도 피부염 유발

그래도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다. 특히 의류는 하루 종일 우리 신체에 밀접하게 붙어 있기 때문이다.

또 드라이클리닝 후의 옷은 이상한 석유냄새 같은 것이 나고 새로 산 옷도 왠지 이상한 향기를 인위적으로 뿌려놓은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

가톨릭대성모병원 산업의학과 김형렬 교수는 “세탁물이 실내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는 원인이기도 하다”고 단언했다.

드라이클리닝 물질 중에는 염소 등 다양한 화학물질이 많은데 그 중 대부분이 비닐에 싸여 있으면서 대기중으로 나가지 않고 잔류돼 있는 경우가 꽤 있다.

물론 세탁물에서 나오는 양이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그 물질이 집안으로 들어와 공기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소지는 충분히 있기 때문.

특히 김 교수는 “새 옷에서 나는 냄새나 드라이클리닝 후 나는 냄새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그 물질 농도 가 높게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즉 문제가 될 정도의 농도는 아니지만 간혹 두통을 유발하고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는 있기 때문이다. 단지 암을 일으킬 소지가 확률상 낮을 뿐이라는 것.

게다가 새 옷에 있는 염색도 피부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염료 중에는 아민류가 들어가 있는데 이 아민류라는 물질이 주로 피부염을 일으키는 범인이다.

가끔 저렴한 면티 중에 빨면 염색물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단지 인식을 못해서일 뿐 피부에는 위험한 성분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그래도 섬유에 흡착돼 있는 상태라서 물이 빠질 정도의 염색이 아니라면 그나마 피부에는 괜찮다.

◇ 새 옷, 무조건 세탁? “제조회사 책임져라”

인하대병원 산업의학과 임종한 교수는 “새 옷은 반드시 세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이유는 제조과정을 통해서 여러 가지 유기용제 등 화학물질 상태가 완전히 제거가 안 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세탁과정을 거침으로써 화학물질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임 교수는 “‘화학물질 민감증’이라는 소량의 화학물질에 노출되더라도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다”며 “자신이 화학물질 민감증인지 아닌지는 새 옷을 입는 등 직접적인 경험에 의해서만 알 수 있다”고 한다.

일례로 간접흡연이나 새 옷을 살 때 피부가 이상하거나 재채기가 쉽게 발생하는 사람들이 화학물질 민감증일 경우가 많다.

소비자시민모임의 김자혜 사무총장은 “바지나 겉옷은 새로 구입 때마다 소비자가 세탁을 해야 한다면 너무 불편한 일이다”라고 지적한다. 즉 피부에 직접 닿았을 때 인체에 피해가 없도록 애초에 생산을 하는 게 마땅하다는 것.

김 사무총장은 “유통업체보다는 생산업체의 책임이 크다”라고 전했다. 그 예로 여러 제조업체들은 저마다 원단에는 첨가되는 물질이 없다거나 수입해서 쓴다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러모로 소비자들만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인 것이다. 그렇다고 옷을 구입하지 않을 수는 없는 일이다.

우선 드라이 클리닝한 옷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3~4시간 두는 것이 좋다. 휘발성이 높은 물질들이라 공기 중에 쉽게 날아가기 때문이다. 또 옷을 구입하고 나면 반드시 세탁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김 교수는 “실제로 여러 자극성 화학물질들이 정부가 정해놓은 기준치보다 낮게 나오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지 않다”라고 말한다. 포름알데히드 같은 물질은 소량이라도 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사람들이 환경호르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돼야 할 것”라고 강조했다.

김범규 기자 bgk11@mdtoday.co.kr
최근 미국의 권위있는 건강 전문 월간지 <헬쓰>에서
"세계 최고의 5대 건강식품"을 선정했어요.
 
바로 한국의 김치와 일본의 콩,
스페인의 올리브 오일, 인도의 렌틸콩,
그리스의 요구르트 랍니다~
 
너무 너무 자랑스럽죠??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발효과학의 백미인 김치는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로움이 가득 담겨 있는 음식 문화라
더더욱 아끼고 사랑해야 할 것 같아요~
 
 
1. 한국 김치 Kimchi -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김치에는
고추의 캡사이신과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각종 암을 예방하고 체내 생리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또한 김치가 가장 우수한 식품으로 손꼽히는 제일 큰 이유는
바로 유산균 때문~
유산균은 장염과 결장염, 성인병 및 비만을 예방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는 살아있는 약재라 할 수 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우리는 정작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잊고 살아가는 듯 하다.
이제 김치를 단순히 음식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문화로서 상품화해야 할 때이다.
 
 
 
2. 일본 콩 Bean -'밭에서 나는 고기'리 불리는 질 좋은
식물성 단백질 덩어리 콩은 각종 암과 심혈관계질환,
골다공증, 당뇨병을 등을 예방하고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다.
 
으뜸 장수국가로 손꼽히는 일본에서는 다양한 두부 요리,
미소, 낫토, 간장 등 식사 때마다 콩으로 만든 식품을
곁들여 먹는다.
최근에는 두부를 비롯해 콩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가
건강을 생각하는 전 세계인의 식탁에서 사랑받고 있다.
 
 
 
3. 스페인 올리브 오일 Olive Oil-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스페인의 올리브는 대부분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올리브의 약 40%가
스페인산이라고 한다.
 
올리브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유방암과 알츠하이머, 뇌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식품이지만 그 보다도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식품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올리브 오일은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지중해 연안 지역에서는
건강을 위해 이른 아침 공복 상태에서
올리브 오일을 2큰술 정도 먹는다.
 
 
 
4, 그리스 요구르트 Yogurt - 그리스에서 요구르트는
간식이나 디저트 개념이 아닌 식사의 일부이다.
주로 차지키 소스를 만들어 수블라키와 기로스, 피타 브레드 등에
곁들여 먹거나 여기에 꿀과 오이를 더해
스프처럼 먹기도 한다.
 
두부와 비슷한 진한 크림 형태의 그리스 요구르트는
천혜의 자연에서 방목으로 키운 양과 염소 젓으로 만드는데
시중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으므로
플레인 요구르트와 사워 크림으로 대체하면 된다.
 
요구르트는 항암, 해독 효과가 있고 혈압을 조절하며
다이어트와 뼈 조직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유산균이 많아 장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그리스에서는 막 결혼한 신혼 부부에게
꿀과 호두를 넣은 요구르트를 주는데
이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라는 축복의 상징이라 한다.
 
 
 
5. 인도 렌틸콩 Lentil - 마른 콩의 일종인 렌틸콩을 인도에서는
달 'Dal' 이라고 부른다.
한국 음식에서 김치가 빠질 수 없듯
인도에서도 렌틸콩을 빼놓을 수 없다.
주로 커리 또는 스프 형태로 만들어 밥과 난에 곁들여 먹는다.
 
렌틸콩은 그 종류가 10여가지 이상인데
요리의 종류와 취향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비타민 B군, 철분과 엽산,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해 임산부에게 특히 좋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인도와 네팔 등지의 대표 식품인 렌틸콩을
유럽에서는 스튜와 샐러드로 요리해 먹는다.
 
 
-쿠켄 5월호 발췌-
 
 
 
 
이전에 타임지 선정 건강 10대 식품 올린 것도 있었는데..
네이버에는 없네요. ㅡ.ㅡ;;;;;
 
싸이월드에서 복사해 올께요~
 
 
1. 블루베리 (Blueberry)
 
야채,과일 중 가장 풍부한 항독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블루베리는 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화합물,
안토시아닌을 보유하고 있는데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심장병을
예방하며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다.
(가지의 보라색도 같은 효과)
안토시아닌은 플라보노이드류에 속하는 식물화학물질로
자유라디칼(노화의 원인)에 의한 세포손상을 막아주어
심장질환과 암을 예방하며
지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블루베리는 클랜베리처럼 E. 콜리 박테리아가
방광벽에 자리잡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비뇨관 감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블루베리는 생과일 주스로 만들어 먹는게 가장 좋지만
제철이 아닐 때에는 말린 유기농 베리, 냉동 베리로 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괜찮다. 생 블루베리는 으깨지지 않도록
먹기 직전에 살짝 씻어 사용한다.
냉동 블루베리는 요구르트에 섞어 먹거나 팬케이크,
머핀 등에 곁들인다.
 
 
 
2. 시금치 (Spinach)
 
시금치는 철, 비타민 B,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채소여서
아이들의 신경계통 강화에 가장 좋은 식품이고
어른들에게는 혈관에 염증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뿌리에 영양분이 높으므로 뿌리까지 조리하기를 권하고 있다.
 
시금치는 최고의 슈퍼푸드로 꼽히는데
그 이유는 이 녹색 엽록채 속의 셀 수 없이 많은 영양소들이
결합해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조리할 때는 물에 오래 담가두면 수용성 비타민이
손실되므로 살짝 담갔다가 흔들어 씻은 후 사용한다.
채소는 익히면 체내 이용률이 좋아지지만 가열하면
비타민 C와 엽산이 파괴되므로
생것 (샐러드에 이용)과 익힌 것을 번갈아 먹는 것이 좋다.

 
 
3. 연어 (Salmon, 대용식품 고등어)
 
대양을 자유로이 떠다니는 연어는 신선한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이러한 먹이사슬 바닥에는 해조가 있을 터인데
바로 이것이 연어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이다.
해조는 오메가 3 지방산이라는 특별한 지방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심장을 건강하게 한다. 이 지방산은 혈소판이
서로 엉겨 붙거나 반점 형태로
동맥혈관 벽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며 중성지방과
몸에 좋지 않은 저밀도
지방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수행한다.
연구자들은 오메가 3 지방산이 류머티즘성 관절염과
루푸스(낭창·狼瘡) 등 자기면역 질환과 관련이 깊은
염증성 물질 예방 효과가 있다고 추정한다.
오메가 3 지방산이 뇌세포 주변의 지방층과
상호 작용을 일으킨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예비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
더 놀랍게도 이 보고서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뇌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지방층과
상호작용해 알츠하이머 등 노환성 질환을 일으키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지방산을 얻을 수 있는 생선으로는 청어와 고등어,
그리고 게르치가 있다.
 
필수 폴리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 3는 자연산 연어에 풍부하다.
따라서 연어는 자연산을 먹되 구하기가 힘들다면
통조림이나 냉동상태로 나오는 자연산 연어로 대체한다.
자연산 연어나 정어리, 송어 같은 찬물 생선을
일주일에 2~4회 정도 섭취하면 건강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다량 함유된 오메가 3 지방산으로 각종 난치병이 예방된다.
류머티스 루프스로 알려진 면역결핍 질환의
생성을 막아줄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등 노인성 질환에도 좋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고등어는 오메가 3 지방산(일명 DHA) 이 연어의 2배.
이 성분은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높이고 노인성 치매도 예방한다.
DHA는 기억력과 학습능력 유지 효과가 있어 같은 학습을 하더라도
DHA가 있으면 뇌세포가 부드러워지고 활성화 되어
정보 전달이 쉽게 되고
노인성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4. 녹차 (Green Tea)
 
비타민 C보다 1백배나 강한 항독작용을 가진 폴리페놀이
다량 들어있어
종양발생을 초기에 억제한다. 위, 간, 심장 등의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각종 암의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또 성인병과 노화를 촉진하는
과산화 지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작용이 있다.
담배의 니코틴을 줄이는 작용도 있으므로 흡연자에게 좋은 식품.
 
아침 운동을 하기 전에
녹차나 홍차를 한잔 마시면 좋다.
식물생리활성물질인 폴리보노이드가
30분 안에 몸속에 퍼지면서 항산화 작용이 향상되어
운동으로 생성되는 유해산소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스턴트 차보다는 우려낸 차가 효과가 더 좋으며 티백도
잎차만큼 효과가 뛰어나다.
건강을 위해 많은 양의 차를 마실 필요는 없다.
하루 한잔이면 충분히 건강에 도움이 되며
하루 넉잔 이상 마시면 암에 걸릴 위험까지도 줄어든다.
폴리페놀은 발암물질의 침투를 막고 특유의
떫은 맛은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녹차를 많이 마시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위암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

 
 
5. 견과류 (Nuts)
 
견과류는 많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고 상당히 소금기가 많지만
이 작은 군것질 식품은 영양분 저장소로 비유될 만하다.
이 식품 속에 포함된 단일불포화지방산, 고불포화지방산 등이
건강에 유익한 지방산이기 때문이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불량식품(감자칩이나 도너츠 등)
대신에 견과류를 먹으면 혈액에 있는 중성지방과
유해한 저밀도 지방단백질 콜레스테롤 양이 감소한다.
게다가 완벽한 심장질환 예방책이라고도 불리는
고밀도 지방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한다.
피칸이나 호두 같은 대다수의 견과류는
에라직산이라 불리는 식물화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한 미완결 실험연구에 따르면
에라직산은 암세포가 스스로 파괴되는 아포토시스(apoptosis)
라는 과정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견과류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이 식품이 심장질환과
암 예방에 효과적인
산화방지제,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견과류의 단점이 있다면
견과류 1온스(약31그램)는 약 1백50 칼로리로
칼로리가 높기에 권장 섭취량을 유지하도록 한다.
슈퍼푸드 견과류 범주의 대표는 호두이지만
사실 모든 견과류는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다섯번, 하루에 한 줌 정도의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당뇨병, 심장 질환 등 각종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땅콩, 호두, 잣, 아몬드 등에 들어 있는 비타민 E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를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일주일에 2~3회, 땅콩 20알 이상 먹어야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난다. 먹는 화장품인 셈.
 
 
 
6. 토마토 (Tomato)
 
토마토에서는 카로테노이드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산화방지제로 알려진
리코펜을 얻을 수 있다. (카로테노이드는 과일과 야채의 색깔을
진한 오렌지색으로 물들이는 바로 그 성분이다)
이렇게 얻어진 리코펜은 자유라디칼(노화의 원인) 제거에 능한데
카로테노이드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베타-카로틴 보다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를 가열 요리하면 리코펜을 쉽사리 얻을 수 있고
약간의 오일을 첨가하여 섭취하면
리코펜은 우리 몸에 매우 쉽게 흡수된다.
(피자 애호가들에겐 좋은 소식)
 
카로틴의 전구체인 라이코파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전립선암과 소화기 계통의 암 등
각종 암 발생 위험을 현저히 줄이는 항독작용을 한다.
붉은색을 내는 성분인 리코펜은 강력한 항암성분.
비타민 C도 풍부해 감기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특히 다른 야채나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토마토는 생 토마토보다 케첩이나
바베큐 소스와 같이 가공된 형태의 토마토에
리코펜 함량이 더 많다.
특히 토마토 페이스트는 생 토마토의 장점을 갖고 있으면서
더욱 영양이 농축된 형태이다. 따라서 토마토의 영향을
쉽게 섭취하는 방법은 냉장고에 있는 토마토 가공 제품들을
요리에 자주 이용하는 것이다.
육식이나 산성식품을 먹은 후 토마토를 곁들이면
위 속에서의 소화를 돕고
산성식품을 중화시켜 준다. 또 골다공증과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브로컬리 (Broccoli, 대용식품 양배추)
 
여성의 경우 인돌 3 카비놀은 유방암과 관련있는
에스트로겐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여성이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학과(cruciferous)의 채소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유방암, 대장암, 위암 발병 위험이 감소된다는 사실이
다수의 연구에서 밝혀졌다.
브로콜리에는 다량의 베타-카로틴과 섬유질, 비타민 C가 있다.
(브로콜리 1컵은 오렌지 1개보다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영양성분을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살짝 요리해 열심히 씹어 먹는 것이다.
그러나 브로콜리를 싫어한다면, 싹양배추나 배추,
박초이(소백채의 일종)를 먹는 것도 좋다.
 
슬포라판, 인동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유방암, 대장암,
위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섬유질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식욕을 억제시키는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다.
브로콜리는 삶으면 비타민 C가 50% 이상
손실되므로 물을 조금만 넣고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익히는게
가장 좋다.
냉동 브로컬리에는 영양가가 많이 들어 있는데
브로컬리를 냉동시킬 때는 줄기를 제거하고 꽃부분만 남긴다.
대부분의 영양소들이 꽃부분에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냉동 브로컬리를 먹으면 생 브로컬리 보다
특정 영양소를 최고 35%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8. 귀리 (Oats, 대용식품 보리)
 
그라놀라(귀리에 건포도을 섞은 건강식품)의 요리하지 않은
귀리나 포리지(오트밀을 물에 풀어서 끓 인 죽)로
요리한 귀리를 매일 먹으면
몸 속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킬 수 있다.
귀리는 흡수성과 가용성이 있는 섬유질,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은 대장에서 콜레스테롤 전구물질을 제거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귀리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데도
효과가 있다는 징후도 발견됐다.

귀리는 토로트리에놀 같은 비타민 E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곡류에서 흔히 발견되지 않는 산화방지제이다.
귀리의 식용 섬유질과 프로틴은
금방 배부른 느낌을 주기에 살찌는 음식을 멀리할 수 있게 하고
몸무게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킨다.

귀리에 들어 있는 영양소들은 다른 통곡물을 함께 먹을 때
그 효과가 배로 나타난다. 따라서 보리, 메밀, 현미,
기장, 밀기울, 호밀, 맥아
등을 섞어 먹는 것이 좋다. 통곡물을 많이 섭취하려면 스프나
샐러드 등 각종 요리에 넣어 먹거나 백미 대신 현미를,
일반 식빵 보다는 통곡물 빵을,
통곡물이 들어간 시리얼이나 크래커 등을 먹도록 한다.
 
 
 
9. 마늘 (Garlic)
 
마늘의 향은 황화알릴이라고 알려진 황화합물에 의해 발생한다.
건강 전문가들은 마늘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물론 마늘이 모든 병을 낫게 하는 힘을 가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과학자들은 마늘에 포함된 황화알릴과
그 밖의 다른 식물화학물질들이
심장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연구에 따르면
황화알릴은 콜레스테롤과 혈액의 응고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마늘이 항균효과와 항박테리아 효과도 발휘한다고
과학자들은 확신하고 있다.
심지어 어떤 예비 보고서에서는 마늘이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기생균을 예방한다고 추정한다.
아직까지는 페트리 접시(세균 배양용 접시) 실험에서만
가능한 일이긴 했지만
황화알릴은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이러한 마늘 성분을 섭취하려면 마늘을 산산조각내거나,
으깨거나, 저며서 먹어야 하며,
오랜 시간 끓이거나 높은 온도에서 요리하면
이 성분들은 파괴될 수 있다.
또 이렇게 요리된 채로 먹거나 생마늘을 섭취하면
민감한 위 안쪽에
자극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인, 스코르진 등의 성분은 항세균 화합물로
페니실린보다 강력한 항생물질임이 밝혀졌다.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마늘은 심장병 예방과
항박테리아, 항곰팡이, 종양 성장 억제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혈액 중 콜레스트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계 질환에 이로운 식품이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은 두뇌발달을 도와준다.
또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여 기미, 주근깨 ,
잔주름 등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10. 적포도주 (Red Wine)
 
프랑스인들은 치즈나 버터 소시지같이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어떻게 미국인들보다 심장 질환을 덜 앓는 것일까?
이 유명한 프랑스 패러독스의 해답은 프랑스 와인이라고
영양학자들은 지적한다.
적포도주 제조에 사용되는 포도의 껍질은 라스베라톨을 포함해
폴리페놀이라고 알려진 산화방지제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폴리페놀은 건강에 좋은 고밀도 지방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을 증진시킨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폴리페놀은 또,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펩티드(아미노산 화합물)인
엔토셀린의 생산을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그러나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다. 포도주를 마시면 심장에는 좋으나,
간경변증은 물론 출혈성 뇌졸중, 태아 알코올증후군,
그리고 유방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따라서 포도주는 일주일에 몇 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당량의 붉은 포도주를 마시면 심장병을 예방하고
암 발병률을 낮춘다.
프랑스인이 다른 서구인에 비해 심장 질환에 덜 걸리는
이유 중 하나는
포도주를 꾸준히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포도껍질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도 들어있다.
껍질의 자주색 색소가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고
포도주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탄닌을 비롯한 폴리페놀성분이 몸에 유익한
콜레스트롤을 활성화시키며
혈관을 경직시키는 펩타이드 생성도 막아준다. 
 
 
 
그 외...
 
요구르트 (Yogurt) - 요구르트를 고를 때는 몇가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저지방 또는 탈지 요구르트인지, 인공색소가 첨가되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살아있는 활성 배양균이 함유되어 있는지 (많을 수록 좋다)
눈여겨 본다. 유효기간 일주일 전후가 유산균이 가장 많다.
요구르트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을만큼
매일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오렌지 (Orange) - 오렌지 과육에는 비타민 C가 껍질보다 두배,
쥬스보다 열배 더 많이 들어있다. 따라서 쥬스를 살때는
과육이 많이 포함된 것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껍질에도 좋은 영양 성분이 많은데
반드시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어 깨끗하게 씻은 후 사용한다.
(마멀레이드 등을 만들때) 즙을 낼때에는 상온에 두었다가
즙을 내기 전에 탁자에 굴리면 더 많은 즙을 얻을 수 있다.
 
대두 (Soybean) - 대두는 두부, 두유, 대두 너트,
풋콩, 콩가루, 된장, 템페(동남아시아의 발효 대두),
미소(일본 된장) 등 여러 종류의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대두가 함유된 시리얼과
빵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
단 대두 식품을 구입할 때는 라벨을 반드시 체크해
(하루 25그램 이상의 대두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설탕이나 염분이 최대한 적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한다.
풋콩은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콩깍지째 넣어 몇분간 삶은 후
바로 꺼내 먹는 것이 좋다.
 
호박 (Squash) - 고섬유질 저칼로리 식품인 호박은 싱싱한 것을
골라 조리해야 맛도, 영양가도 뛰어나다.
색이 깊고 진하며 만져봤을 때 단단하고 꼭지가 달려 있는 것이
신선한 것.
쪄서 먹거나 푸딩, 죽 등을 만들어 영양분을 섭취하면 좋다.
호박이 없을 경우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당근을 먹어도 좋다. 당근을 조리해서 먹을때
체내 이용률이 더 높아지므로 기름에 볶아 먹도록 한다.

출처-

손톱 이야기를 하자면 1504년(연산군 10년) 발생한 갑자사화(甲子士禍)를 빼놓을 수 없다. 정치적 배경은 생략하고 요지만 말하자면, 자신의 생모인 폐비 윤씨가 사약을 받고 숨진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연산군이 윤씨 복위에 반대한 선비들을 처형 또는 부관참시한 사건이다. 갑자사화 발생 24년 전 사약을 받고 숨진 폐비 윤씨.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손톱 끝에서 조선 왕조의 피바람이 시작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연산군의 아버지 성종의 비(妃)였던 윤씨는 용안(龍顔)에 손톱으로 상처를 냈다는 이유로 궁궐 밖으로 쫓겨났다. 물론 궁중내 암투가 원인이기는 했지만. 윤씨가 손톱 관리만 제대로 했더라면 역사는 사뭇 다른 방향으로 흘렀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손톱 관리는 예나 지금이나 중요하다. 믿거나 말거나. 요즘도 초등학교에서 손톱 검사를 하는지는 모르겠다. 어찌됐건 손톱은 이제 미용이나 위생상 이유를 넘어서 현대인의 매너로 또는 직업상 필요에 의해 가꾸고 다듬어야 하는 대상이 됐다.

손톱을 울긋불긋 이쁘게 치장하는 매니큐어의 역사는 기원전 3천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고대 이집트에서는 계급 표시의 수단으로 손톱을 치장했다. 왕과 왕비는 짙은 빨간색을 칠했고, 계급이 낮을수록 색상도 옅어졌다. 중국에서는 밀랍, 계란 흰자위, 아교, 아라비아고무를 섞어 손톱에 칠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네일캐어 전문점인 알레산드로 이윤숙 실장은 "최근 들어 직업이나 건강상 이유로 꾸준히 네일 캐어를 받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단지 손톱을 치장하는 차원을 넘어서 얼굴처럼 손톱을 건강하게 가꾸려는 것이 요즘 추세"라고 말했다.

▶ 손톱에 대한 오해

손톱의 성장속도는 하루 평균 0.1mm이며, 손톱 뿌리부터 손끝까지 자라는데 3개월~6개월이 걸린다. 손톱 성장속도도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건강하면 아무래도 손톱도 빨리 자란다. 30세까지는 나이가 먹을수록 손톱 성장속도도 빨라지지만 그 이후가 되면 속도는 점차 줄어든다. 계절적으로는 여름에 가장 잘 자라고, 하루 중에는 밤보다 낮에 잘 자란다.

다섯 개 손톱은 모두 같은 속도로 자랄 것 같지만 사실은 다르다. 일단 가운데 손가락 손톱이 가장 빨리 자란다. 손가락이 가장 긴 만큼 가장 많은 자극을 받고, 일도 가장 많이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엄지 손가락은 제일 튼튼해 성장도 가장 느리다. 발톱은 손톱 성장속도의 절반 밖에 안된다. 때문에 발톱이 완전히 자라서 끝부분까지 완전히 바뀌려면 1년 정도 걸린다.

손톱도 뼈와 마찬가지로 칼슘제를 섭취하면 튼튼해질까? 틀린 말이다. 손톱은 칼슘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머리카락, 동물의 뿔, 새의 깃털처럼 케라틴이라 불리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손톱을 튼튼하게 하려면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아울러 손톱 끝까지 영양이 가려면 손 자체의 피부에도 영양이 충분해야 하므로 손톱 건강은 손 건강과 밀접한 사이다.

손톱의 반달이 클수록 건강하다는 것도 틀린 말이다. 반달은 딱딱한 손톱이 되기 전 단계의 손톱. 건강한 손톱의 표시는 되지만 신체 건강여부를 판단하기는 무리가 있다. 건강과 관계없이 반달이 아주 작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손톱은 얼마나 튼튼할까? 영국 맨체스터대 롤랜드 에노스 박사팀에 따르면, 놀랍게도 손톱은 말발굽만큼 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로방향보다 세로방향으로 2배나 더 단단한 것으로 증명됐다. 전자현미경으로 손톱을 정밀하게 들여다본 결과, 손톱은 3가지 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중간에 있는 고밀도 케라틴 층이 가로방향으로 연결돼 손톱 안쪽까지 배열돼 있었다는 것. 따라서 손톱은 세로 방향으로 잘리기 어려워 손톱에 생긴 상처가 쉽게 안쪽까지 파고 들어가지 못한다고 한다.

▶ 손톱에 대한 진실

1. 손톱은 짧게 잘라야한다. (X)

"저는 원래 손톱이 뭉툭하게 타고 났어요. 어디가서 손 내놓기가 부끄러워요."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여성들이 많다. 특히 남성들의 손톱은 여성들에 비해 짧고 뭉툭한 것이 기본적인 특징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

태생적으로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실제로는 손톱을 짧게 자르는 습관 때문에 손톱이 뭉툭하게 변한다. 계속 손톱을 짧게 자르다보면 손끝보다 네일베드가 짧아 손가락 끝에 굳은살이 박히게 된다. 이를 고치는 방법은 간단하다. 손톱을 하얀 부분이 보이지 않게 바짝 들여깍는 것이 아니라 1~2mm정도를 남기고 깍아주는 것이 좋다. 대신 반대로 너무 손톱을 길게 길러서도 안된다. 네일베드가 충분히 자라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손톱을 길게 기르면 네일베드가 손톱에 밀착돼는 것이 아니라 떨어져 자라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2. 손톱은 손톱깎이로 깎는다. (X)

손톱깎이를 사용하면 얼핏 눈에 보이지 않지만 상당한 충격이 손톱에 전해진다. 특히 바짝 들여깎는 경우, 심하면 손톱 끝부분이 빨갛게 멍이 드는 것도 볼 수 있다. 특히 약해진 손톱을 손톱깎이로 다듬을 경우, 쉽게 부러지거나 갈라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손톱은 화일(file`줄)로 다듬어주는 것이 좋다. 화일로 문질러 손톱 길이를 다듬어주면 손톱 밑 형성층도 보호해줄 수 있다.

3. 손톱 주변의 각질은 다듬어야 한다. (X)

손톱 주변의 각질(큐티클)은 손톱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지대 역할을 한다. 예전에 아줌마들은 목욕탕 탕 속에서 퉁퉁 불은 큐티클을 밀어내고 가위로 잘라냈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손톱 관리법. 큐티클을 물에 불려 과다하게 잘라내다보면 손톱을 약하게 만든다. 굳이 큐티클을 잘라낼 필요는 없다. 건강한 손톱이라면 손톱의 든든한 지지대 역할을 하는 선에서 더 이상 자라나오지 않는다. 네일케어를 하면서 큐티클 오일을 발라 지저분한 부분만 밀대로 손톱 바깥 방향으로 밀어내 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4. 손톱은 동그스럼하게 깎아야 한다. (X)

네일샵에 가면 네일리스트들이 이렇게 물어온다. "손톱 모양은 라운드(둥글게)로 해 드릴까요, 아니면 오벌 스퀘어(뭉툭한 사각모양)로 해 드릴까요?" 모양이야 끝부분이 뾰족한 둥근 형태가 이쁘겠지만 손톱 건강상 사각형이 좋다. 특히 손톱을 길게 기를 경우는 반드시 사각 모양으로 다듬어야 한다.

손톱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쓰이는 부분이다. 물건을 집거나,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거나, 테이프 하나를 떼 낼 때도 손톱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제는 이 때 손톱에 적잖은 충격이 가해진다는 것. 손톱이 건강하지 않거나 끝이 뾰족한 형태라면 충격이 끝부분에 집중돼 쉽게 구부러지고 부러진다. 압력을 넓은 면으로 고루 분산시켜주는 사각형이 되면 그만큼 손상도 적다.

5. 매니큐어를 오래 바르면 해롭다. (O)

영양제나 보호제 없이 매니큐어만을 바른다면 손톱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컬러링(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을 할 때는 베이스코트(매니큐어를 바르기 전에 바르는 손톱 보호제)와 탑코트(메니큐어를 바른 후 그 위에 덮어 바르는 영양제)를 꼭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베이스코트와 탑코트를 이용한다면 매니큐어를 장기간 바르더라도 별다른 무리가 없다.

아울러 매니큐어를 지울 때에는 아세톤 성분이 없는 리무버를 사용해야 한다. 아세톤을 자주 사용할 경우, 손톱 표면이 하얗게 변하는데 이는 손톱의 단백질이 파괴돼 수분이 날아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리무버를 쓴다고 해도 손톱에 무리를 주게 되므로 자주 매니큐어 색깔을 바꾸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단위로 바꿔 주는 것이 좋다.

매니큐어를 바를 때는 손톱 안쪽을 0.1~0.2mm 정도를 남겨두는 것이 좋다. 집에서 매니큐어를 바르다보면 큐티클과 안쪽까지 빽빽하게 칠하는 경우가 많은데, 손톱의 숨구멍을 막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출처 - 연합뉴스

종아리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하지정맥류'는 오랫 동안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잘 생긴다. 교사나 간호사, '도우미' 모델들이 대표적인 위험 직업군. 이들은 증상이 발생하고도 장기간 방치하거나 반신욕이나 온찜질 같은 자가요법으로 상태를 악화시키는 일이 많다고 한다.

◇방치하면 손가락만큼 굵어지기도 =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튀어나와 외관상 흉할 뿐 아니라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쉽게 피로해진다. 또 다리가 붓거나 저리고, 쥐가 자주 나며 심하면 수면장애가 오는 등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하지정맥류 증상을 오래 서있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피로감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정맥류 전문 강남연세흉부외과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특별진료를 실시한 결과 환자의 49%는 1-5년간 증상을 방치했다고 답했으며 10년 넘게 방치했다는 응답도 12.8%에 달했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오래 내버려둔다고 해서 부풀어오른 혈관이 저절로 줄어들거나 진행이 저절로 멈추지 않으며 점점 진행되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가 심해지면 일상생활에서 피로도가 크게 증가할 뿐 아니라 수면을 제대로 취할 수 없고, 혈관이 계속 부풀어 올라 손가락 굵기만큼 커지기도 한다.

◇반신욕은 혈관확장 부추겨 증상 악화=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면 틈날 때 마다 발목을 천천히 돌려주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집에서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종아리와 발목 부위를 주물러주거나 발목에서 무릎까지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나치게 꽉 끼는 옷은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혈액순환을 돕는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심장에서 먼 부위는 더 강력하게 조여주고 심장에서 가까울수록 덜 조여주기 때문에 혈액이 말초에서 중심으로 이동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다리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좋다.

환자들이 대증요법으로 반신욕이나 더운 찜질을 하는 경우가 잦으나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확장되는 질환이므로 하체만 덥히면 오히려 혈관 확장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심하게 혈관이 튀어나온 경우엔 수술도 = 이미 하지정맥류가 발병했다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초음파로 문제 혈관을 살피면서 혈관 경화제를 주입, 고장난 혈관을 제거할 수 있다. 다리 위로 혈관이 심하게 튀어나와 있는 경우 미관을 개선하려면 수술이 불가피 하다. 겉으로 보이는 증상은 미미해 보여도 허벅지 깊숙한 곳의 정맥 판막이 고장난 상태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레이저 수술로 당일 치료 후 퇴원이 가능하다.

※하지정맥류 예방하는 다리 스트레칭

▲'빙글빙글 혈액순환' = 의자에 걸터앉은 채, 한쪽 다리를 들고 발목을 천천히 크게 돌린다. 좌우 3번씩 1세트, 약 1시간 간격으로 3세트 실시한다. 신발은 반드시 벗어 발목과 발끝이 잘 움직여지도록 한다. 아킬레스건과 종아리를 의식적으로 늘리듯이 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오르락내리락 근력향상' = 의자에 걸터앉아 양다리의 무릎부터 발뒤꿈치까지 딱 맞춰 세운 후, 발 뒤꿈치를 천천히 올렸다 내린다. 종아리에 힘을 꽉 주고 1세트에 30회를 반복한다. 생각날 때마다 반복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죽죽 종아리 늘리기' = 계단에 발끝으로 서서 발뒤꿈치를 내리며 다리를 쭉 뻗는다. 잘 뻗은 후 천천히 위로 되돌린다. 위, 아래로 10회 정도 실시. 반동을 이용하지 않고 느린 움직임으로 종아리를 의식적으로 늘리면 종아리가 시원해진다.

▲'발가락 가위 바위 보' = 신발을 벗고 발가락을 움직여 말초혈관의 작용을 촉진하는 방법. 신발을 벗은 후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여 힘있게 발끝을 구부려 벌려준다. 발가락 끝을 가로방향으로 넓힌 후 가위, 바위, 보 하는 기분으로 리드미컬하게 발가락을 움직인다. 10회 1세트 좌우 3회씩 반복한다.

(도움말 :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원장)

출처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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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스(Bass)법

여름 더위가 본격화되며 시원한 냉커피나 청량음료, 아이스크림에 손이 자주 가게 된다. 더위를 쫓느라 찬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 여름철에 겪기 쉬운 것이 ‘시린이 증상’이다. 충치 또는 치주염이 생긴 경우나, 치아에 금이 가는 등의 손상에 의해서 외부 자극이 신경을 직접 자극하면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충치나 치주염이 없고, 육안으로 봤을 때도 별 이상이 없는데 찬 것이 닿았을 때 이가 시린 증상은 법랑질 손상에 의한 상아질 노출에 따른 지각과민증으로 봐야 한다. 이 경우 지각과민 완화제를 코팅하면 초기에 쉽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방치하면 충치 등으로 진행되기 쉽다.

서울대 치과병원 치과보존과 이우철 교수는 “법랑질 마모를 방지하려면 평소 칫솔질을 너무 강하게 하지 말고 칫솔모가 부드러운 것을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치과를 방문해 원인을 찾아내서 조기치료를 받으면 튼튼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 치아가 마모된 경우 = 치아는 법랑질이 바깥을 싸고 있으며, 그 안은 상아질로 구성돼 있다. 건강한 치아의 경우 찬 음식 등이 직접 닿아도 법랑질이 잘 보호하고 있어, 자극이 상아질과 그 안의 신경까지 곧바로 전달되지는 않는다.

시린 증상은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벗겨져서 상아질까지 자극이 바로 전달될 때 나타나는 감각이다.

상아질 노출은 잘못된 칫솔질이나 탄산음료 등 산이 높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손상되어 발생할 수 있다. 또 단단하고 질긴 음식물을 즐기는 경우나 이를 가는 사람에게도 법랑질이 닳아서 상아질이 노출되거나 치아에 잔금이 생겨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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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크러빙(Scrubbing)법

이 증상을 예방하려면 상아질이 노출되지 않도록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칫솔을 부드러운 것으로 교체하고 칫솔질은 과도하게 힘을 주어 좌우로 닦는 것은 치아 뿌리와 표면을 상하게 하므로 칫솔을 조금씩 움직이며 치아 사이사이를 닦아주는 식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치아의 마모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때는 시린 이에 사용하는 치약으로 칫솔질을 하거나 지각과민 완화제로 코팅하여 자극을 완화시켜 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마모가 심한 경우에는 치아와 색조가 유사한 레진을 사용하여 노출된 부위를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 평소 이를 갈거나 악무는 습관 등도 고쳐야 하며, 질긴 음식을 씹는 것 역시 피하는 게 좋다.

◆ 충치가 깊은 경우 = 이미 충치 치료를 받았지만 충전한 곳에 다시 충치가 생겨 눈으로 잘 확인이 되지 않거나 칫솔질이 제대로 되지 않는 부위에 충치가 숨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통증을 느끼기 전 시리다는 신호를 보내 충치가 있음을 알려 주게 된다.

충치 치료를 한 후 아말감 같은 충전물이나 크라운과 같은 보철물을 하여 치아를 씌운 경우에는 충치가 다시 생겨도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또, 칫솔질이 잘 되지 않는 곳 역시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대개 이런 부위에 충치가 발생할 경우 치아의 단단한 부분인 법랑질이나 상아질 부분의 부식이 일어나서 치신경에 자극이 가해지므로 시리다는 느낌이 드는데, 계속 방치할 경우 치신경 부위까지 충치가 도달하여 통증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오래 전에 치료 받고 씌운 치아가 시리다면 보철물 내부와 맞닿는 치아 부위에 충치가 다시 발생했거나 보철물을 씌울 때 사용한 생체접착제가 녹아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치과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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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폰스(Fones)법

◆ 잇몸이 약해진 경우 = 치석으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느슨해져서 치아의 뿌리부분이 드러나 차가운 것에 민감해진다.

또한,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역시 차가운 것에 민감해지는데, 근본적으로는 잇몸치료를 통해 치주질환을 개선하고, 노출된 부분에 대한 적절한 처치로 시린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잇몸질환으로 시린 증상이 생긴 경우에는 치석제거술을 비롯한 잇몸치료를 통해 건강한 치주조직을 회복하고, 잇몸이 과도하게 내려간 부분은 노출된 치아부위에 잇몸을 새로 만들어 주는 치은이식술이라는 수술을 통해 시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렇게 하였는데도 시린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치신경을 제거하고 대체물질을 삽입하는 신경치료를 하면 된다. 외상으로 치아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등의 손상이 생기면 자극이 신경에 쉽게 전달되어 시린 증상을 느낄 수 있다.

<도움말 =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김태일 교수, 서울대 치과병원 치과보존과 이우철 교수>

이진우기자 jwlee@munhwa.com

■ 칫솔질 이렇게 사용하세요

1. 바스(Bass)법 - 치아 옆면에 칫솔모 부분을 평행하게 대고 칫솔모의 2~3줄 정도만 잇몸에 걸친 채 원래 치아의 방향에 45도 각도를 유지한다. 그후 칫솔모가 잇몸 안쪽에 끼는 느낌이 들도록 약간의 힘을 주면서 약 10초 동안에 20번 정도 앞뒤로 제자리에서 짧게 진동을 준다.

2. 스크러빙(Scrubbing)법 - 치아 사이의 침착물 제거에 좋다. 칫솔을 치아면에 직각으로 대고 잇몸에 가볍게 닿을 정도로만 유지하면서 전후 방향으로 미세한 진동을 10회 정도 주며 치아를 연속적으로 닦아나간다. 진동을 너무 심하게 주면 치아와 잇몸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3. 폰스(Fones)법 - 복잡한 칫솔질 방법을 습득하기 힘든 어린이에게 좋은 방법. 위아래 치아를 가볍게 다문 후, 뺨쪽에서 위아래 잇몸을 덮는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닦아나간다. 안쪽은 앞뒤 방향으로 닦아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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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변형 스틸먼(Stillman)법

4. 변형 스틸먼(Stillman)법 - 잇몸질환 환자에게 널리 사용되는 방법. 침착물 제거와 잇몸 마사지 효과가 우수하다. 칫솔모를 잇몸에서 치아 뿌리 부분을 향해 45도 각도로 대고, 칫솔모의 옆면을 닦으려는 치아와 평행하게 하며 측방압을 가하면서 약간의 전후 진동과 함께 칫솔을 점차 교합면으로 쓸어올리고 내린다.

5. 롤(Roll)법 - 건강한 잇몸과 고른 치열을 가진 사람과 노약자 및 장애인 모두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칫솔모 끝이 치아의 뿌리부분을 향하도록 잇몸에 45도 각도로 잘 위치시키고 칫솔모의 측면으로 압력을 가하는 동시에 빗자루질을 하듯이 교합면쪽으로 회전시켜서 닦는다.

6. 차터(Charter)법 - 잇몸 수술 후 회복중에 있거나 교정장치를 끼운 환자 등에게 적당한 방법. 치아 사이에서 칫솔모 끝이 교합면을 향하게 45도 각도로 위치시키면서 각 부위에서 10~15초 동안 부드럽게 고정하며 흔드는 모양으로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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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롤(Roll)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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