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조선일보

 

포브스가 제시한 CEO지침

최고경영자(CEO)가 자기 이름을 기억해 줄 때 일반 직원은 의외의 감동을 받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일 직원들 사기를 높일 수 있는 CEO의 작은 노력들을 소개했다.

▲회의 에티켓=60초 이상 말하지 말고, 직원 얘기를 들으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노트에 기록하라.

▲‘고맙다’ 말하기=명함 뒷면에 “고맙습니다”라고 적은 뒤 업무를 잘 처리한 직원 책상에 둬 보라. 또, 매일 세 사람씩 칭찬해 보라.

▲예상 밖 휴일=특별한 공휴일이 아닌 날에도 하루 정도 자체 휴일을 기념하며 직장 내 스트레스를 줄여보라.

▲직원들 이름 외워 부르기=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금요일엔 해고하지 마라=금요일이나 휴일을 앞둔 날엔 직원을 해고하지 마라. 인력업체를 돌며 새 일자리 알아보기에 마음 급할 그에겐 휴일도 갑갑하다.

포브스는 직원들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 CEO들의 실제 사례도 전했다. 커피업체 스타벅스의 CEO 짐 도널드(Donald)는 1시간짜리 회의를 45분만 하고, 남은 15분 동안은 직원들이 평소 연락 못한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게 한다. IT기업 시스코 시스템스의 CEO 존 챔버스(Chambers)는 그 달에 생일을 맞은 직원들과 1시간 정도 식사하고 원하는 선물을 준다.

또 IT기업 시그나 그룹은 CEO가 매주 한 번씩 커피 카트를 끌고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 이야기를 들으며, 미국 시카고의 한 은행은 CEO가 가끔 은행 창구에서 일하며 출납원을 하루 동안 쉬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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