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play.donga.com
"구경 한 번 잘 했네"라는 말이 나올만 합니다. 
[천방지축 남미여행기]라는 제목처럼 잉카문명 마츄픽추와 
그곳의 뾰죽한 와이나픽추 등을 상세하게 잘 구경할 수 있으니 
한참 동안 볼만 합니다. 


마츄픽추 사진-와이나픽추
사진에서 마츄픽추를 보시면 흔히 가운데 큰 봉우리가 있죠 ?? .............
그것이 와이나픽추입니다.. 자~ 오늘은 와이나픽추에 오르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출입문에서 우리는 여권 번호, 이름, 국적 등을 적습니다..... 그리고 돌아올 때 체크를 하고요...
해가 져도 체크가 안된 사람들은 사고날 가능성이 큰 거죠. 우리는 드디어 출입문을 나왔습니다...
허걱~ 올라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네요.


 
올라가면서 찍은 모습... 밑의 경관이 아주 멋집니다...
 
 

 
한도 끝도 없는 계단입니다..... 정상까지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 2시간 남짓입니다..
뭐 대한민국 산을 쉽게 오를 수 있는 분들은 여기도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닙니다...
단, 등산을 안 한 분들은 쬐끔~ 어려울 수도.....
 

 
올라갈 때는 사진 찍을 겨를이 없습니다.....
너무 힘들어서...ㅋㄱㅋㄱ.. 정상에 거의 왔을 무렵 .......
뒤가 ?X~~~~~~~~~ 해서 바라봤더니....
마츄픽추가 바로 발밑에.... 색다른 느낌이더군요..
 


 마츄픽추 오른쪽에는 우루밤바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기인지라 강물이...
하늘을 나는 기분이더군요 ...
 

 
여기 와이나픽추에도 잉카인들이 계단식 밭을.... 경사도가 엄청나네요. 마츄픽추보다 더 높고 험한 지형인데도 ..
대단합니다... 잉카인들..
 

 
낭떠러지가 보기만 해도 후들후들이네요 ..
해마다 관광객들 추락사고가 이어지는 악명 높은 곳이라는군요..
 

 
다신 이런 장난 하지 말아야지.... 사진 찍으면서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한 발자국만 더 가도 천길 낭떠러지....



 
12시 정도 되었을 무렵입니다... 구름이 아직 있네요 ....
산 아래 보이는 길은 우리가 버스타고 왔던 오르막 길입니다...
버스타고 지그재그로 20분을 가야 마츄픽추에 도달하는 겁니다.
마츄픽추가 어느 정도 높이인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마츄픽추 정상에 거의 왔을 무렵 .. 이런 돌구멍을 통과해야합니다..
사람 하나 간신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가져가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합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발밑으로는 우리가 올라온 길...  그 길은 자세히 보세요.
버스가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이시죠 ??



 
정말 경사진 길이죠... 이런 길을 2시간 정도 올라가야 하니....



 
이곳 와이나픽추에도 잉카인들이 요새를 건설했습니다...
낭떠러지에 이런 건축물을 지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합니다.....
목숨걸고 만들었겠죠 ??



 
구름 사이로 마츄픽추가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 와아니픽추에서 보니 색다른 모습입니다..



 
이런 험한 곳에 마을을 만들다니 ... 스페인군에 쫓겨나 ...결국 이곳까지 ....
살기위한 그들의 처절한 몸부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정상에 있는 와이나픽추 표지판입니다.... 흐흐 감회가 새롭습니다...



 
와이나픽추 정상에서 본 마츄픽추 전경 왼쪽 중간에 관람객들이 개미처럼 보이죠 ??
버스를 타고 마츄픽추로 가는 코스가 선명히 보입니다... 오른쪽에는 우르밤바강이 흐르고..
그 뒤에는 잉카인들이 마츄픽추를 버리고 피신했던 길인 "잉카 트레일" 이 있습니다..
모든 산악인들의 로망이라죠 ??? ....
무척 위험하고 험난하지만 그만큼 기억에 남는 트래킹 구간이랍니다..



 
이곳에서 점심( 빵 몇 조각이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을 먹고 우리는 하산을 합니다..




 일행들이 안쪽으로 붙어서 내려갑니다...
바로 밑은 낭떠러지라 안으로 붙어서 갈 수 밖에.... ㅎㅎ



 
여기서도 이들은 초소를 만들어 놨습니다...
목숨 건 피신의 흔적입니다..



 
한 외국인 여성이 한가로이 앉아 풍경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위험할 텐데...흐 ~~



 
마츄픽추보다 더 경사가 있는 계단식 밭..... 이런 곳에도 밭을 만들다니....
단 1평이라도 먹고 살기 위한 터전을 마련하려는 그들의 처절함을 느껴집니다..



 
한 여성이 절벽끝에 머리를 대고 휴식 (?) 에 빠져 있습니다.
위험한 휴식이군요....ㅎㅎ



 
우리 일행중 한 사람이 이 그 옆으로 가서 따라해 봅니다....
그 여인은 머쓱한듯 웃더군요 .... ㅎㅎㅎㅎ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서 있습니다..
그 밑에는 강이 흐르고 기차가 옆을 지나갑니다....
그림 같은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시 우리는 마츄픽추에 내려왔습니다... 오후가 되어서인지 구름이 걷혔군요 ~ 해서 .........
생각난 것이 잽싸게 아침에 갔던 전망대로 가자...
그럼 책자에서 본 마츄픽추 전경이 나오겠지 ????

이 장면입니다...
흔히 마츄픽추하면 이 사진을 떠올리죠..ㅎㅎㅎ
전망대에서 찍은 구름 걷힌 마츄픽추의 전경 ...
뒤에 아까 우리가 올랐던 와이니픽츄의 모습도 선명하죠..




 전망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구름이 걷혀서인지 모든 풍경들이 선명하게 묘사됩니다...



 
푸르른 녹색을 발산하는 계단식 밭...



 
계단식 밭......
와이나픽추에서 보셨듯이 마츄픽추는 이런 계단식밭이 전체 면적의 반정도 됩니다..




 전망대 뒤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저기 밭에서 일하다 추락한 사람들도 꽤 될듯.....




잉카인들의 스페인에 대한 원한이 서려 있는 계단식밭




 마츄픽추의 왼쪽 부분입니다....
계단식 밭이 선명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잉카트레일의 시발점인 " 잉카다리 " 로 가는 길에서 본 마츄픽추의 전경...
가운데 보이는 봉우리가 와이나픽추



 
마츄픽추를 뒤로하고 우리는 잉카다리로 향합니다...



 
마츄픽추에서 약 30분 정도 트래킹하면 이런 잉카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잉카트레일" 하는 분들의 트래킹코스라고도 합니다...
잉카인들이 마츄픽추를 버리고 다른 오지로 떠나는 피신 루트를 따라하는 트랙킹 코스를 "잉카트레일" 이라 하더군요.




 
가운데 통나무 다리가 있죠 ???? 저길 건너야 한다는....
ㄷㄹㄷㄹ... 난 돈 주고 하라도 못해효~~~~
덜덜덜~ 잉카인들이 여길 다 건넌 다음 스페인군이 못 쫓아오게 가운데 나무다리를 떨어뜨렸답니다...
후에 트랙킹코스로 개발한 후 그 나무다리를 복원했다네요....



 
이곳부터 시작되는 잉카트레일 여행기는 다음 분에게 패스 ~~



 
험난하고도 재미있었던 마츄픽추의 탐험을 마치고....




 우리는 숙소로 돌아옵니다.....
아~ 등산의 "등" 자도 모르는 내가 하루종일 오르락내리락했더니 사지가 쑤시네요~
오늘은 푸욱 쉬고 다음 날 티티카카호수가 있는 푸노로 향해야 합니다....
다음은 세상에서 제일 높은 호수인 티티카카호수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예정입니다...
사진이 풀사이즈므로 F11을 누르시고 스페이스바를 가운데로 옮기고 보시길 권유합니다.



 
티티카카호수를 구경하고 다음 날 우리는 티티카카호수를 따라 볼리비아 국경으로 갑니다...



 
티티카카호수 ........ 확실히 넓기는 넓습니다..... 몇 시간을 가도 호수는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페루와 볼리바아 국경입니다....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쪽이 페루.......가까운 쪽이 볼리비아 안내판입니다..



 
여기부터가 볼리비아입니다...
우리 일행은 다소 지쳐 보였지만 그래도 걸어서 다른 나라로 갔다는 점에 대해 매우 흥분된 모습이었습니다.



 
볼리비아 국경입니다.....
이곳의 티티카카호수는 볼리비아 땅이죠....



 
볼리비아 시내 모습... 뭐~ 페루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페루와 볼리비아가 사이가 안 좋아서인지 통관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뭘 그리 까다롭게 보는지.. 남미 투어 중 유일하게 비자를 받아야 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우리는 대기하고 있는 봉고차를 타고 수도 라파스로 이동합니다...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가다가 검문소가 있어서 잠시 내려서 한컷...
어둑어둑해졌군요...



 
라파즈 숙소에 도착하여 곧바로 택시를 타고 한인 식당으로 향합니다....
아~~~ 한국 음식...... 너무나 그리웠습니다...



 
뭐 ... 삽겹살 ......
몇 인분 먹었느냐고 물어보지 마시길.... ㅎㅎㅎ
한도 끝도 없이 먹었습니다.



 
여기에 소주 한잔 ..........
크~~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안전에 전개되는 신천지.
피곤이 한순간에 싸악 ... 광고비 좀 안 주시려나?



 
얼큰하게 취해 다시 숙소로 ..... 우유니 투어 광고가 있네요 ....
과연 소문만큼 아름다운지 확인하고 싶네요



 
다음날 우리는 "달의 계곡" 이란 곳을 여행하게 됩니다..



 
우리 일행들입니다 ... 참 재밌는 친구들.... ㅎㅎㅎ
여행 내내 젊은 활기를 팍팍 보여 주던 친구들이었습니다..... 파아란 하늘이 참 인상적이군요...



 
달의 계곡은 이런 식으로 울퉁불퉁하게 되어 있습니다..
달 탐험가 암스트롱이 남미를 구경갈 때 달의 표면 같다고 이름 붙인 곳이 3곳 있다는데
 칠레의 달의 계곡 ,지금 여기 볼리비아의 달의 계곡 ( 또는 루나의 계곡 ).......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잊어버렸습니다...^^;;;



 
달의 계곡 전경 ...... 꼭 그랜드캐년 축소판 같습니다...




  날이 정말 좋았습니다 .... 과연 달의 표면이 이렇게 생겼을까 ??



 
지질이 돌은 아닌 것 듯하고 흙이 단단하게 굳은 것 같더군요 ....
밟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가운데 툭 튀어나온 기둥 같은 것이 참 인상적이네요 .....
그런데 여자 일행들이 저걸 보고 자꾸 웃는데 왜 그렇죠 ???????? ㅎㅎㅎㅎ




 열심히 달의 계곡을 찍는 우리 일행들.... 저 프레임 속엔 어떤 작품이 담겼을까 ??



 
달의 계곡....맞죠 ?? 그런데 여기는 좀 아담한 느낌이고 ....
나중에 보여 드릴 칠레의 달의 계곡은 매우 광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칠레의 달의 계곡이 더 멋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찌보면 터키의 파묵칼레 같기도 하고.... 아무튼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봉고차를 타고 우리는 다시 라파스 시내로 들어옵니다.... 라파스 시내 길거리 풍경입니다...






 차에서 본 시장 풍경입니다 ....
여기서 생선과 새우 등 해산물을 파는군요 저녁 8시에 우리는 라파스를 떠나 우유니행 버스를 탑니다...
12시간 걸리는 강행군이랍니다......
버스는 낡고 길도 비포장이라 가장 가기 어려운 배낭여행 코스 중 하나랍니다...
게다가 전에 출발했던 팀이 홍수 때문에 24시간 걸려서 도착했다고 가이드가 말하더군요 ...
아~~ 눈앞이 캄캄해지데요



 
처음에는 포장길로 잘 갔었습니다......
그런데 새벽 1-2 시 정도부터 비포장으로 들어서더군요..
비도 엄청 내리구요 ( 이 때가 우기랍니다. )...... 불안해서 잠도 안 옵니다 ...
그리고 차는 새벽 3시 정도 멈춰섰습니다...
날이 밝아 확인해 보니 앞에 가던 차가 범럼한 물에 잠겨 꼼짝을 못해서 전진을 못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다 내려서 이 광경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버스가 저희 일행버스입니다..
저도 우유니 가는 길이 매우 험난한 코스라고 소문을 들었지만
(우기 때는 버스를 밀어야 되고 불어난 강물도 직접 건너야 되고) 결국 몸으로 체험을 하고야 말았네요..



 
결국 우리 차는 인근 경정비 센타로 달려가서 신고를 하게 됩니다 ....
그리고 약 1시간 후 불도저가 구세주처럼 나타납니다....



 
그리고 또 한대가 오더니 물길을 여러군데로 나누는 작업을 합니다...



 
물길이 여러군데로 나뉘어 깊이가 상당히 줄어들었군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도저가 물에 빠진 버스를 끌어냅니다....
버스에 탄 사람들은 박수치고 휘파람 불고 난리더군요 ...
우리들도 박수를 쳤습니다...




 이제 가는 일만 남았다 했는데 ....... 이런 제길 또 물길이.....



 
차는 또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
버스에 탄 볼리비아 승객이 그러는데 이런 물길이 우유니 도착할 때까지 총 다섯군데나 있다고 하네요 ........
설마 ~ 아니겠지 ~~~~~~~~~~~



 
또다시 구세주로 나타난 중장비.......
이들이 이렇게 반가울 때가 처음인 듯합니다....



 


 과연 ........... 세 번째 물길........... 현지인의 말이 맞는 듯합니다....
처음에는 설마했는데 ................ 정말인가 봅니다..............
아~~ 우리도 24시간 걸리나 봅니다.... ㅠㅜ



 
미니밴인 듯한데 이들은 무리하게 건너려다가 이런 꼴이 되었네요.....



 
이젠 24시간 걱정할 때가 아니라 우유니 관광도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도 ........
원래는 아침에 도착해서 곧바로 투어로 들어가는 일정인데 .....
다음날로 일정을 미뤘다고 가이드가 말합니다.
그런데 오늘 안에 들어가야 다음날 투어를 하지...............
제발 오늘 안에는 도착하자 ....
마음 속으로 빌어 봅니다.



 
차는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
아 ~~~ 중장비 구세주시여 ~~~~ 나타나시옵소서 ~~~~~~~~



 
4륜구동차는 되겠지........... 기대는 여지없이 ....
물길을 향해 돌진하던 4륜구동차마저 물에 잠기게 됩니다.......



 
한참 있다가 웅~~웅~~~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
오 ~~~~ 우리의 구세주 결국 오셨군요 ............... 너무너무 반가웠던 순간 ........
 


 
물길을 싹싹 다듬어 주는 친절한 중장비 아저씨 ..... 아저씨 파이팅 .....
관광객들의 박수 소리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약 1시간 달리다가 마주친 네 번째 물길..............
앞으로 현지인의 말은 신의 말로 여겨야하겠습니다 ... 이건 강입니다 ......

강 ..리버 리오그란데.........ㅠㅜ.......................답이 안나오네요~



 
볼리비아사람들 ......
참 아무리 없이 살아도 "우유니" 라면 죽기전에 가야 될 관광지 10 곳 안에 해당되는 곳인데 ........
포장길 하나 만들어 놓지 ......볼리비아라는 국가 원망을 해봅니다....
잠시 후 , 운전사 말이 더 이상은 중장비로 안 되는 곳이니 다 내려서 직접 물길...
아니 강을 건너라하더군요 ..... 맙소사 ~~~~~~

처음에는 말도 안 된다고 했지만 하나,둘 ...바지 벗고 건너기 시작합니다.....
저도 카메라 가방 바싹 움켜 잡고 물길을 건넙니다. 물이 허리춤까지 오더군요 .......

잘못해서 넘어졌으면 카메라가 사망하셨겠죠 ???
그럼 이런 남미 시리즈가 없었겠죠 ?????????

잔뜩 긴장하고 건넜던 기억이 나네요 ~
더불어 이번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기도 하구요 .......



 
  마지막 5번째 난코스...........
휴 ~~~~~ 말문이 막힙니다 .......



 
트럭이 돈을 받고 소형차들을 실어 줍니다....
트럭은 건널 수 있나 ???



 
아 ~~ 가운데 다리가 있나 보네요 .....
결국 물이 다리까지 잠기도록 범람했다는 말인데 ......
볼리비아 현지인들이 그러는데 이번 우기 때 40년 만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
믿어야죠 ..누구말인데 ...^^;;;;;



 
우리 버스도 강을 건넙니다...... 꽤 흥미로운 순간이었습니다..... 수륙양용차 납시오 ~~



 
배로 착각할 정도이군요 .......... 이제 지긋지긋한 난코스는 벗어났습니다.... 만쉐이 ~~~~~~~~~



 
이 5개의 물길을 건넜을 무렵이 오후 4-5시 정도였습니다....
차는 열심히 달립니다 ...... 물론 비포장길을.... ㅠㅜ



 


 가는 길에 ............ 희귀한 바위들이 많군요 ........



 
끝 없는 사막길...... 길은 험하지만 경치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볼리비아 ...........
이런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개발을 왜 못하는지 .........참 .....



 
버스에서 ..............
아름다운 사막길에 취해서 셔터를 눌러댑니다.....




 한참 달리다 어떤 외진 마을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잠시 휴식.
그런데 현지인 왈 ~~~~ 우유니 가려면 4시간을 더 가야 돼 ~ 꽤액 ~~~
그럼 10시에 도착한단 말이야 ??????? 그럼 결국 출발에서 도착까지 27시간 소요 ??????



 
뭐~ 초월해야죠 .... ^^;;;;
대신 아름다운 사막 마을의 풍경을 담아야지 하고 카메라를 집었습니다.
그래도 숙소에서 자고 다음 날 투어를 할 수 있는다는 게 어디냐 ?????
자위를 하게 됩니다.... ^^;;;;;



 
땅은 넓고 사람은 없고 ............. 드넓은 사막이 이국적인 냄새를 물씬 풍깁니다 ..........



 
꼬마기차가 외롭게 지나갑니다.......
갑자기 달려가 타 보고 싶은 충동이....ㅎㅎㅎㅎㅎ



 
 잠시 쉬고 우리는 다시 버스에 승차합니다 ......... 4시간 더 가야한다니....... 휴 ~~



 
안데스 고산지대라 저 멀리 만년설이 있는 봉우리가 보이네요 ...........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하는군요 ............. 휴 ~~~



 
우리는 10시 경에 숙소인 소금호텔 (우유니 안에 있는 소금호텔 아님....)에 도착했습니다....
피곤에 지쳐 눕자마자 골아떨어졌습니다..... 정신 없이 잤더니 다음 날 개운하더군요 ....

그런데 이곳은 물이 없어 빗물로 양치하고 씻어야 합니다 .......
우유니 투어하시려면 어디를 가셔도 당분간 샤워는 포기하셔야 합니다...



 
소금호텔 전경입니다 ......
설마 했는데 정말 100 % 소금으로 만들어졌더군요 ....
침대도 식탁도 의자도 ..... 모두요



 
이 소금호텔 뒤에는 또 광활한 사막이 펼쳐져있습니다....



 
저만큼 사람들이 빗물을 받고 있습니다...이 물로 씻고 양치하고 ........
아~ 잊지 못할 추억어었습니다.... ㅠㅜ



 
주인집 꼬마인듯합니다......
우리 일행들이 쵸콜릿을 주니까 무지 좋아하더군요....



 
드디어 기다리던 우유니 투어 차량이 도착하였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차는 모두 도요타 랜드크루저 차량입니다.......
자 이제 ........... 죽기 전에 가야할 곳 10선에 꼽힌 우유니 소금 사막 투어가 사작되는군요 .......
혹자는 마츄픽추보다 더 감동먹었다는 그 우유니.......... 다음 그 신비하고 아름다운 그곳 ....
천상의 그 곳 ..... 우유니소금사막으로...... (이하는 생략하겠습니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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